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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볼만한 곳 베스트 반곡지 ^-^ 반곡지주변에 복숭아나무가 꽤 있었다. 복숭아철이라서 그런지..조롱조롱 열렸다. 내가 동생에게 물었다. 저거 그냥 슬쩍 따먹으면 안되나.. 하니까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금방 잡힌다고 했다. 걸리면 돈주면 되지...훔치는것이니까..10배를 줘야 한다고...ㅋㅋ 어렵네...참...하면서 웃었다.. 반곡지 ​ 반곡지는 안효섭과 김유정이 나오는 드라마..홍천기 에 한부분에 나온다 참 예쁘게 잘봤는데..달밤에...연못과 어우러져..젊은 남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근처에 커피솝도 몇개 있었다....나는 커피를 사가지고 가서.. ​ ​ ​ ​ ​ ​ 동생이 맛있는 한우를 ^^😀 ​ ​ ​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은 소회 ^-^ 저번에 내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기위해서 교육을 받는다고 글을 쓴적 있다. 시작하자.벌써 반이 지났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다행히 복지사자격증이 있어서 ..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다. 교육받은 소회라고나 할까.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던것 같다. 내가 노인이 될수 있다는 사실이다.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내가 요즘 귀가 어둡고..자꾸 잊어버리는 것이..노인이 되어가는 한 과정이다..그런생각이 들고 교과 과정중에서 생각나는게 있다. 어차피 우리는 결국 노인이 되고 ..아프고 그럼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가게 된다. 설마 내가 그정도는 아니겠지 ..하고 머리로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도 그런과정을 밟게 되는구나.. 순간 기분이 우울하였다.... 그런생각들..
웃고 싶지 않다고 ? 웃고 싶지 않다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가지가 있다. 첫째, 억지로라도 웃어라. 혼자 있다면 휘파람을 불던가 콧노래, 아니면 노래라도 불러라 둘째 이미 행복한 사람인 척 굴러라. 그러면 행복해질수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하버드 대학의 월리엄 제임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썼다. “행동이 감정을 따르는 것 같지만 사실 행동과 감정은 같이 간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하면 직접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감정도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즐거움을 잃었다면 자발적인 즐거움으로 가는 최고의 길은 즐거운 자세를 가지고 이미 즐거운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면 ..
관점차이.. 어느것이 낳은가 ? 4달에 한번씩 병원에 간다 . 전에 갑상선항진증이 있었으나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의사선생님은 자기가 처방한 약이외에는 절대로 먹지마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한의원에서 한약이나. 민간처방한것들을 말한다. 참고로 나는 한의원에도 가끔씩 간다. 침을 놓고 ..이것저것 몸을 보면. 나보고 몸의 원기를 돋우기 위해서 보약을 먹으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한쪽에서는 먹어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먹지말라고 하고.. 중간에 있는 나는 어찌하란 말인가 ..가끔씩 혼란이 온다. 지인에게 이말을 하니 ..두분 말씀 다 들어보고 자기에게 무엇이 좋은지 생각해보고 한쪽에서 먹지말라고 해도 내가 먹는게 낳다고 생각하면 먹는것 아니냐면서. 말한다. 나도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한다면 그렇게 말할것이다. 그러나 막상 당사자가 되고 ..
절대로 가까워질수 없는 사람 ^-^ 우리가 살아가면서 절대로 가까워질수 없는 사람이 있다. .. 내가 그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내가 알고 있는그녀도 마찬가지다. 상극은 아니다. 나와 적대적이다. 나빠서 그런게 아니고 ..나와는 안맞다 영원히 맞을수가 없다. 그녀도 마음이 착하다. 그런데 나와는 맞지 않다... 직장을 다니면서 그런 사람이 있는것을 이제야 안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김부장님도 마찬가지다. 같은 여성이라는 것은 장점인데 그와 내가 만났을때는 그게 단점이다. 그녀도 좋고 나도 좋은데 나와 그녀는 맞지 않다. 상사와 나는 아주 예전부터 알았다. 그녀는 높은 자리에 앉아 있지만 언제나 나를 배척한다. 처음에는 왜 그럴까 생각했다. 이제야 안것 같다. 부장과 나는 적대적이다. 그래서 너무 애써지 않을것이다. 이제는 얼마남지 않았다...
우렁이 각시처럼 오늘도 (6/18) ^-^ 오늘도 사무실에 왔다 켜켜이 쌓인 사무실 바닥을 밀대로 싹싹 닦았다... 다 닦고 난 사무실은 깔끔하다.내마음이 깔끔해진다...즐겁다.. 무엇이든지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전에는 왜 그렇게 못했는지...모르겠다. 철이 늦게 든 까닭일까 ..? 그래도 나처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그런면에서 나는 앞선 사람이다. 아무도 모르게 사무실 바닥을 청소하고..우렁이 각시처럼 .. 화장실에서.밀대를 가지고 오다가 저멀리..어떤 사람이 보였다. 나는 눈이 나빠 제대로 안보였는데..지나가는 소리로 수고많습니다. 소리를 들었다. 아마도 그사람은 사장님인것 같은데...내가 ..허드레일 하는 사람인줄 알았던 것이다. 아니면 상상도 못할 것이다. 내자리를 청소를 깔끔하게 하고 ..이렇게 좋아하는글도 쓰고 좋다. 도랑치고..
어릴 적 개살구의 추억 ^-^ 시장에서 살구 한소쿠리를 샀다. 문득 어릴적 생각이 나서.. 어릴적 우리집에 뒷담장에는 살구나무가 우리집만큼 큰 나무가 있었다.그곳에서 여름이면 특히 비가 오는날이면 살구가 엄청 떨어졌다. 우리집에 있던 살구는 개살구였다. 우리는 떨어지는 살구를 주워 담았다. 그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한개를 먹었다 굉장히 시그럽다. 시다고 해야 하나..너무 시어서 아마 어른들은 잘 먹지 못했을것이다 그러나 먹을 것이 없는 그 시절에는 군것질처럼 먹었던 것 같다. 가끔씩 여름이 다가오면 살구를 파는 좌판을 본적이 있다. 볼때마다 그시절이 생각이 나서 사먹을까 그런생각을 했지만 쉽게 .사지지 않았다. 살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살구가 있고 늦게 열리는 개살구가 있다. 일반살구는 그당시 부르기를 오살구라고 했다. 동그랗고 ..
값진 나를 만드는 독서법 - 짬짜미 독서 짬짜미 독서도서명값진 나를 만드는 독서법지은이박순영출판사미래문화사 단단한 현실에 대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절망과 좌절에 빠져 체념하는 것, 다른 하나는 자신의 비젼과 가능성을 긍정하는 것, 여러분은 이미 하나를 고르셨네요 이 책을 펼쳤다는 것은 이미 독서를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작은 틈새라도 보일 때 우리는 비로소 변화를 갈망한다. 이 틈새를 쪼아 단단한 껍질에 금을 내고 그 균열로 비집고 들어가 마침내 깨뜨리고 말리라 책을 읽는 10가지 방법 1. ‘매일 한 권 읽기’는 좋은 독서법이 아니다. 2. 그 책부터 읽자 ☞ 책을 빌렸으면 바로 그 책부터 읽자 3. 맨 앞장에 질문을 적자 4. 책의 주인이 되자 – 책에 거침없이 흔적을 남길 것 5. 독서할 때의 준비물..
어스름한 저녁 길을 가다가 ~어르신이 길을 묻다^_^ 어제 저녁에 이상한 일이 있었다. 있을수 있는 일이긴 한데 또 아니긴 하다 보통 저녁먹고 수영장 간다. 집에서 수영장가는 길은 대략 30분 걸린다. 저녁먹고 수영장 갈려고 준비해서 나갔다. 집에서 나와 커브를 돌아 가는데 어떤 어머님이 두리번 두리번 한다. 이길인가 저길인가..계속 두리번 거린다. 아마 젋은분들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것이다. 65-70세 정도다. 그정도면 젊은이에 끼인다. 계속 두리번 거리니까 내가 가다가 어디를 찾느냐 고 한다. 처음에는 말을 꺼리다가 . 사실은 언제나 가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와서 좀 다른길로 나왔는데 다른 길이 보인다. 계속 오다보니 이쪽으로 오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큰 건물을 물으니 잘 모른다. 주소를 물을려고 하니 말을 하려다가 지나가던 노인에게 혹시 선^ ..
동료와 커피한잔 하면서 잡담 썰 ^^ 점심시간이다. 요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함께 점심먹을 동료가 다른부서에 있는 직원과 함께 점심을 먹자고 한다. 갑자기 ..일방적으로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그직원도 나도 알고 있고 그래서 그냥 먹기로 했다 나보다 어리지만 나보다 먼저 승진한 능력자이다. ㅋ 점심먹고 우리가 밥을 샀다. 하니 자기가 커피를 한잔 사겠단다. 회사근처 커피솝에 가서 커피마시면서 이이야기 저 이야기를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했다. 한편 부럽기도 했다. 그는 승진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자리에 앉아 있는데 나는 왜 이렇게 밖에 되지 못해는가 순간 기분이 씁쓸했다. 모든게 다 내탓이다 생각하니 마음이 또 아팠다. 나보다 못한 사람도 많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고 자꾸 나를 다독이지만 그런 일이 가끔씩 있으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