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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우렁이 각시처럼 오늘도 (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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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무실에 왔다 켜켜이 쌓인 사무실 바닥을 밀대로 싹싹 닦았다...
다 닦고 난 사무실은 깔끔하다.내마음이 깔끔해진다...즐겁다..
무엇이든지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전에는 왜 그렇게 못했는지...모르겠다.
철이 늦게 든 까닭일까 ..?
 
그래도 나처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그런면에서 나는 앞선 사람이다.
아무도 모르게 사무실 바닥을 청소하고..우렁이 각시처럼 ..

화장실에서.밀대를 가지고 오다가 저멀리..어떤 사람이 보였다.
나는 눈이 나빠 제대로 안보였는데..지나가는 소리로 수고많습니다.
소리를 들었다.
아마도 그사람은 사장님인것 같은데...내가 ..허드레일 하는 사람인줄 알았던 것이다.
아니면 상상도 못할 것이다.
내자리를 청소를 깔끔하게 하고 ..이렇게 좋아하는글도 쓰고 좋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사람이 모든면에서 완벽할수는 없다. 아주 작은것이라도 ..이렇게 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할수있는것은 하고 ...내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것은 안할것이다...
이런일도 매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하고...그렇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것이다.
아무도 보지 않는곳에서..우렁이 각시처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