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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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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3 - 매일 글쓰기 시작 ^-^ 요즘 퇴직을 앞두고 이것 저것 생각이 많다. 그동안 충분히 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퇴직하면 심심풀이 소일거리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약간의 용돈도 벌면 더 좋고 그래서 이것저것 미래의 할일들을 기웃기웃 해본다. ~~ 다행히 완전 굶어죽을 정도는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사람이 밥만으로 살수는 없지만 않는가? 가만 생각하니 나도 그동안 하고 있었던 일이 몇개 있다 블로거도 하고 있고 유튜버도 하고 있고 개설은 해놨는데 ㅠㅠ 글도 쓰고 있다. 사실은 글쓰는 일도 쉬운일이 아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뭐든 제대로 하는게 없다.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니 무엇이든지 조금조금이다. 완벽하지 않다. 얼마전에 시집을 쓰긴 했지만 ~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이렇게 블러거에라도 매일 글쓰기를 할것이다. 나태주시인..
버킷리스트 2 - 해외여행 한달살기 ^-^ 내년 7월이면 내가 다니던 직장도 떠난다. 사실은 생각이 참 많다. 그 직장에서 30년이상을 다녔으니 나도 어떻게보면 존경의 대상이다. 스스로 자찬한다. 고맙다. 내몸에게 내 마음에게 그리고 아이들과 남편에게 고맙다. 별일없이 다니게 해줘서 ~ 떠나기 전에 나도 내가 해줄수 있는것 몇개는 해주고 싶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한다. 버킷리스트 가 몇개 있는데 해외에 한달살기다. 힐링여행자들이나 기존의 은퇴하신분들중에서 해외에 한달살기 하는 분들이 있다. 일단은 한달살기다. 나는 해마다 일년에 한번은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간다. 코로나로 3년간 못간것 빼고는 2016년부터 계속 했던것이다. 동남아에 갔다. 아이들과 남편 모두다 갈려니 유럽에 갈려니 경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 아이들이 더이상 안간다할때까지 그다..
막장드라마의 진실 ^-^ 이글도 가까운 지인이 그동안 겪였던 일을 글로 조근조근 적어내린 글이다. 처음에는 이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했다고 한다. 내 격을 떨어뜨린 것도 될수 있고 어쩌면 너무 과민 반응일 수도 있어서 그래서 내가 말하였다. 글로 적는 것은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마음이 아프던 오해든 글로 쓰다보면 치유해진다. 그래서 지인이 어렵게 적은 글이다. 굳이 이렇게 말 안해도 된다. 사족을 붙이는 것은 자신 마음에 대한 미안함이다. 전지적 작가시점이다. 내가 그녀를 의심한 것은 그동안도 조금씩 조금씩 그런 행동을 하였지만 그녀가 나의 집에 왔을 때 일이다. 설날 남의 집에 온 것도 그렇고 와서 마치 주인인양 아이들과 남편을 편안하게 대했다. 마치 부인인 것처럼 ~~ 오랜만에 왔는데 지인은 맛있는 돼지국밥집..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 한 달 가까이 그 여인과 통화도 안하고 안부도 묻지 않고 집에 가지도 않고 칩거중이다. 그런데 답답했던지 문자로 먼저 사과를 한다. 오해가 있었으면 풀고 놀러오라고 한다. 6월말까지는 바빠서 갈수 없다고 문자를 보냈다. 6월말까지는 골든타임이다. 아마도 계속 그렇게 문자도 보내고 아이들도 오라고 할 것이다. 그래도 나는 나의 자리에서 나만의 원칙을 지켜나가야 될 것이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요즘 선덕여왕을 유튜브로 보고 있다. 2009년도에 만들어졌는데도 아직도 내가 즐겨본다. 그만큼 배울게 많다. 특히 선덕여왕에 대해서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룰수 있었는지 보면서 가슴절절하게 느껴진다. 미실(고현정)이 각성해가는 과정이다. ~~ 여왕이 되려는 덕만과 골품제를 뛰어넘어 ..
점심도 함께 먹고 차도 마시고 ^_^ 이제부터 일주일에 한번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자. 점심도 함께 먹고 차도 마시고 사람이 말을 많이 하면 별로 좋지 않다. 가끔씩 직원들 흉을 보고 욕도 하니까 그것을 보고 같이 먹던 직원이 꼬집어서 말을 했다. 내가 안 좋은 사람에 대해서 안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자기 기준이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욕하면 특히 그렇다. 그것은 그가 당해보지 않아서 하는 경우다. 밥도 사실은 보통 다른 부서에 있으면 3-4명이상씩 밥을 먹으니 주로 듣기만 하는데 이 부서 오니까 직원이 2사람 밖에 없었다 보통은 상관도 함께 있어 시시콜콜 말하는게 조심스럽다 ~~ 일반 직원들 끼리 이야기하니까 나이도 비슷하니까 더 그런 것 같다. 둘이서만 밥을 먹다보니 가슴속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마도 다른 ..
내가 알고 있는 그녀는 ?? 내 주변의 지인의 사연이다..차마 말을 못하고 이렇게 글을 쓴다. 혹시나 조언을 할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 ..^^ 전지적 각가 시점으로 이글을 쓴다 그녀는 그녀의 딸이 일찍 죽었다. 그때 외손자의 나이가 중고등학교 학생정도 되었을것이다. 사위가 안되었고 손자도 불쌍해보여서 조금씩조금씩 찬거리도 해주고 조금씩 머물기 시작했다. 남자가 직장생활도 하고 가정생활도 하는게 쉽겠는가 ? 그래서 조금씩 사위의 집에 가서 머물기도 하였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항상 편하게 살자로 구조가 짜여 있는가보다. 가끔씩 장모가 와서 밥도 해주고 아이들도 챙겨주고 너무 고마웠다. 다행이 손자도 할머니를 좋아했고 사위도 장모가 와서 밥도 해주고 반찬도 해주니 너무 고마웠다. 하루씩 머물다가 . ..
촉촉히 비가 내리고 ~~사람은 가려서 만나자 ^^ 오늘 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보통 우리는 직원들과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한다. 올해부터 구내식당에 문을 열어 싸게 잘먹고 있다. 사무실 주변에 식당은 보통 7-8천원을 하는데 여기서는 4,500원을 먹으니 3,500원 아낀다. 커피한잔 하고 해도..만원을 넘지 않는다. 같이 먹는 직원에게도 돈을 쓰레바퀴로 모은다면서 웃기도 한다. 그돈 가지고 천원짜리 주식을 산다. ㅋㅋ 평소에는 우리끼리 먹는데 다른 부서에 있는 잘아는 지인은 오늘은 밥같이 먹을사람 없다고 같이 먹자고 했다. 그곳에 있는 직원이 교육도 가고 사정으로 안나왔는가보다 그래서 좀 측은한 마음도 있고 해서 내가 우리 직원에게 물어보고 같이 먹자고 했다. 그런데 밥먹을때쯤 언니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밥을 같이 못먹는다고 했다. 그게 무슨소리냐 ..
남자란 무엇인가 ? 남자란 무엇인가? 아침에 일어났던 이야기다. 요즘 한 여자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 여자가 남의 공간에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주인이 되려고 한다. 자기도 불륜인줄 알지만 죽기살기로 버텨나갈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계속 자신의 머리를 되뇌인다. 정신차리자 정신차리자 호랑이 앞에도 정신을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되겠다. 향후 5년 동안은 정신을 차려야겠다. 내 운명인가보다. 그렇다고 그 여자를 어떻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내가 밀린다. 그냥 저절로 물러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남자를 위해서 내가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이 그물을 빠져 나갈수 있는지 생각할 것이다. 그런 생각들이 요즘 주로 하는 생각이다. 그 생각이 있..
나만의 새로운 아지터(공간) 발견 ^-^ 전에 내가 근무시간 중에 짬짬이 하루에 운동을 한다고 말한적이 있다. 내가 발견한 곳 5층정도 계단을 하루에 두번씩 왔다갔다 한다고.. 지금 2달 정도 되었다. 적응이 되어간다. 이제 조금 더 한다. 두번반할때도 있고 3번할때도 있고 거의 매일 출근해서 조금 한가할때 오전에 한다 하면 몸이 많이 개운하다. 적극 추천한다. 누군가 보면 저 사람이 돌아이 아니가...생각하겠지만 최대한 직원들을 피한다. 그래서 요즘도 조용히 하고 있다. 이말을 누군가에게 하면 일파만파다...믿을수가 없다. 그래서 나만 조용히 하다가 퇴직한다 즐겁다. 오늘도 5층 계단을 걷다가 그쪽에 일하는 직원을 만났다. 예전에 함께 했던 직원인데..그 직원은 가끔씩 5층에 옥상이 있다 그곳에 가서 담배도 피우고 머리도 식히는 것 같다. 전..
제사가 뭔지 ? 제사가 뭔지 토요일 아침에 집을 나왔다. 밥을 먹지도 않고 나왔다. 밥을 먹기도 싫고 어디론가 가고 싶었다. 같은집에서 숨쉬기 싫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 우리 집 남의편이다. 어제 시어머니 제사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좀 복잡하다. 집안 구성원이 집집마다 다르다. 우리집도 그렇다. 시아버님이 능력자인지? 어쨌던 시어머니가 여렷이다. 현재 있는 시어머니는 호적상 남이다. 그래도 깍듯하게 아버님 모시고 정성을 다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분은 어디를 갈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돈도 없고 현재 사는곳에 살고 있다 제사를 지내면 보통 우리가 제사비용을 준다. 그럼 고맙게 잘 받는다. 어제도 제사준비한다고 고생많았다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제사비용을 주었다. 그런데 한사코 안받는다. 돌아가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