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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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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술을 걸치며..^^ 제목 : 술예찬 술을 한잔 마신다. 기분이 좋다. 이 좋은 술을 그동안 못 마셨다. 이태백을 비롯한 많은 문객들이나 영웅호걸들이 술을 예찬했다. 한잔 마시고 두 잔 마시니 정말 새로운 세상이다 별천지다. 당(唐)의 주선(酒仙)으로 불렸던 시인 이태백은 ‘장진주’란 권주가에서 이렇게 읊었다. “고대광실의 거울 앞에서 백발 서러워하는 것을(高堂明鏡悲白髮)/ 살아가며 기분 좋을 땐 마음껏 즐겨야지(人生得意須盡歡)/ 황금 술단지 멋쩍게 명월 대하게 하지 마소(莫使金樽空對月)/…/ 일단 만나 마셨다 하면 한 번에 삼백 잔일세(會須一飮三百杯)/ 술 권하노니 거절하지 말게나(進酒君莫停)…” 직장생활을 30여 년 가까이했다.. 이제 5-6년 정도 남았다. 퇴직을 앞두고 여러 생각에 만감이 교차한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스무살 두 딸에게 - 엄마가 이제 성년이 되는 두 아이에게 꿈을 향하여 당당하게 나아가라. - 엄마가 나의 꿈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학 다닐 때도 항상 그것을 생각하면서 공부했다. 그리고 언젠가 만날 그를 위해서 언제나 노력하였다.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나는 죽을 때 까지 노력할 것이며, 그것이 꼭 남자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 평생의 동지들을 찾을 것이며, 내 다음 생도 같이 준비할 것이다. 더불어 이승에서 맺은 인연도 소중하다. 너희들을 위해서 내가 그 하늘에 해와 달이 될 것이며, 그리고 별도 될 것이다. .............................................................................
레버리지- 어떻게 지렛대로 내 삶을 향상시킬까 ? 레버리지 롭 무어 지음 영국에서 30대 초반의 백만장자이며 6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7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해서 현재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여기서 레버리지란 지렛대 효과를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지렛대는 누구인가 가만 생각해보니 단희 샘인 것 같다. 내가 지금 쓰는 이글도 사실은 단희 샘의 유튜브를 보고 쓴 글이다. 이것은 사담이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다. 3년 정도 남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적은 돈이지만 아껴가면서 살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퇴직을 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뭘 해서 먹을까 고민이 되었다. 직장을 다녀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나도 5년 전까지만 해도 퇴직하면 놀아야지 30년을 일했는데 ~~ 또 돈을 벌어야 하나 그런 생..
깍두기김치가 사랑을 싣고.^^ 깍두기김치가 사랑을 싣고.^^ 사각사각 사각사각 짭짭쩝쩝 아이고 맛있어 ㅋ ㅋ 감탄사까지 이게 무슨 소리인냐고요 깍두기 먹는 소리예요. 밥 한 숟갈에 깎두기를 입에 넣어서 씹는맛이에요 깍두기국물도 달큰하고 시원해요.. 애청자여러분은 이번 추석에 시골에 갔던가요 해마다 추석이면 시댁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포항에 있는 언니 집에 놀러가요 언니와 형부 조카들 그 아이들까지 15명 정도 되요 완전 대가족이죠 이렇게 명절이면 다 모여요 윳놀이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그동안 못한 얘기로 회포를 풀어요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로 못갔어요 먼저 언니도 코로나 때문에 좀 잠잠해지면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매년 가서 즐겁게 지낸 추억이 있어서 한참을 망설였는데. “보고싶어도 조금 참자” 해서 나중에 잠잠하면 가기로 했어요 이..
그놈의 마케팅(독서감상문) ..어떻게 어필할것인가 ? 그놈의 마케팅 신영웅 지음, 출판사 : 넥서스비즈 마케팅을 알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트브 강사가 있다. 지금도 열심히 유트브를 하고 계신다. 무엇을 하던 마케팅을 한번 배워보라고 아주 쓸모 있다고 유트브를 통해서 몇권의 책을 선정해주었다. 나도 그동안 그런데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렇게 까지 할 필요도 없었지만 요즘 블러그도 하고 카페도 하고 나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공부도 하고 있다. 그리고 나도 이제 50대인데 조금 있으면 퇴직을 한다. 그래서 노후에 무엇을 할까 고민이 많다. 그리고 무엇을 하던 좀 효과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단희쌤 의 말씀대로 당장 집 근처에 있는 남포문고에 가서 책을 골랐는데 그 책이 오래되어서 우리서점에는 없다고 한다. 대신 마케팅관련 서적이..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6.10민주항쟁), 그로부터 30년 ~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6.10민주항쟁), 그로부터 30년 ~ 6.10 민주 항쟁이 오늘의 민주주의가 되기까지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그로부터 30년 ~ 6.10 민주항쟁은 전두환 정권의 독재와 정권연장 야욕에 맞서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반독재 민주항쟁은 다음과 같다. 벌써 30년이 지났다. 지금 생각해도 그날의 함성을 잊지 못한다. 그 당시 20대였고. 대학생이었다. 그 혼란 속에서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매일 데모를 하였고, 휴강을 밥 먹듯이 했다. 교수님들도 학생들도 그때는 모두 다 뜻이 같았다 친구들은 감옥에도 가고 또 비밀리에 조직을 만들어서 투쟁을 하였다 1987년 1월 14일, 중앙일보에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 박종철 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숨졌다는 기사가 실린다. ..
장자의 나비 장자의 나비 몇 년 전에 시댁이 있는 산골마을 너머 피서를 간 적이 있다. 시댁이 워낙 산골짜기라 더 깊이 피서를 할 만 한 곳이 있을까 의문스러웠다. 시어른들이 오르내리며 살던 곳이다. 세상 어느 곳보다 물 맑고 경관이 좋다고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이야기도 더러 들었다. 승용차가 겨우 지나 갈 수 있을 구불구불한 길이었다. 한여름 태양이 내리쪼이지만 시리다 못한 쪽빛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하늘이었다. 매미들의 울음이 온 산을 진동하고 길가에 작은 꽃들과 무성한 풀더미 사이에 작은 벌레들의 합창은 아름다운 화음이 되어 힘든 걸음을 풀어주었다. 드디어 울창한 숲을 지나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마을에 들어섰다. 숲속이라 대나무들이 우거져 하늘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마을에 들어서는 내 눈이 ..
한국의 S N S 부자들- 독서감상문 플랫폼 비즈니스 판을 바꾸는 한국의 S N S 부자들 서재현 서미영 지음, 출판사 : 더불북 이 책을 부산 남포문고에서 골랐다. 이 책을 산 이유는 내가 유튜브를 보는 데 내가 존경하고 따르고 싶은 분이 있다. 단희 선생님이라고 유튜브에 치면 나온다. 지금 5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처음 나도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는 이분 영향이다. 나도 한번 해볼까 일단 시작했다. 많이 올렸는데 구독자가 별로 없다. 원인은 내게 있다. 유트브 만들 때 잘 만들어야 하는데 배울 데도 없고 하니 그냥 영상을 찍어서 올린다. 내용도 그렇고 상대방이 보면 잘 이해를 못한다. 그것은 앞으로 배우면 된다. ~~ 그분의 말씀 중에서 돈을 좀 주고서라도 배워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마케팅이다. 쉽게 말하면 홍보라고 생각하면..
퇴사 말고 휴직 (독서감상문) 제목 : 퇴사 말고 휴직 부제 : 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글쓴이: 최호진 작가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그리고 새로운 길이기에 무서웠다고 했다.. 적어도 직장생활에서는 후회할게 뻔했다. 남성 휴직자라는 주홍글씨가 나의 직장생활을 흼들게 만들 것이 불 보듯 훤했다 소중한 1년 반의 시간을 허비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지금의 내 상태를 바꾸고 싶었다. 의미 없이 보내는 삶에 전환점이 필요했다.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설레는 기분으로 매일아침 맞이하고 싶었다 진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는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었다 다소 충동적이고 약간은 무모했지만 나는 조금 다른 내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비장한 마음을 품고 그렇게 휴직을 선택했다고..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상담일지 ^^ 오늘 태풍 하이선으로 공무원들은 지금도 복구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기에다가 코로나는 상반기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 지금도 대한민국 일선에 있는 공무원은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글은 주변에 알고 있는 공무원의 일지를 제가 살짝 올렸습니다 그분도 이글을 게시하는것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렇게 보이지 않는데서 일하고 있는 모습은 알아야 할것 같다는 저의 간청으로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쓴이: 대한민국 일선 공무원 자가격리자 관리일지(대상자 : 최** 1955.(68세), 주소:남*민동(천*로) 전화번호:010-****-0000 적정온도: 36.5도 위치추적폰 : 010-****-0000 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무원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