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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개살구의 추억 ^-^ 시장에서 살구 한소쿠리를 샀다. 문득 어릴적 생각이 나서.. 어릴적 우리집에 뒷담장에는 살구나무가 우리집만큼 큰 나무가 있었다.그곳에서 여름이면 특히 비가 오는날이면 살구가 엄청 떨어졌다. 우리집에 있던 살구는 개살구였다. 우리는 떨어지는 살구를 주워 담았다. 그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한개를 먹었다 굉장히 시그럽다. 시다고 해야 하나..너무 시어서 아마 어른들은 잘 먹지 못했을것이다 그러나 먹을 것이 없는 그 시절에는 군것질처럼 먹었던 것 같다. 가끔씩 여름이 다가오면 살구를 파는 좌판을 본적이 있다. 볼때마다 그시절이 생각이 나서 사먹을까 그런생각을 했지만 쉽게 .사지지 않았다. 살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살구가 있고 늦게 열리는 개살구가 있다. 일반살구는 그당시 부르기를 오살구라고 했다. 동그랗고 ..
값진 나를 만드는 독서법 - 짬짜미 독서 짬짜미 독서도서명값진 나를 만드는 독서법지은이박순영출판사미래문화사 단단한 현실에 대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절망과 좌절에 빠져 체념하는 것, 다른 하나는 자신의 비젼과 가능성을 긍정하는 것, 여러분은 이미 하나를 고르셨네요 이 책을 펼쳤다는 것은 이미 독서를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작은 틈새라도 보일 때 우리는 비로소 변화를 갈망한다. 이 틈새를 쪼아 단단한 껍질에 금을 내고 그 균열로 비집고 들어가 마침내 깨뜨리고 말리라 책을 읽는 10가지 방법 1. ‘매일 한 권 읽기’는 좋은 독서법이 아니다. 2. 그 책부터 읽자 ☞ 책을 빌렸으면 바로 그 책부터 읽자 3. 맨 앞장에 질문을 적자 4. 책의 주인이 되자 – 책에 거침없이 흔적을 남길 것 5. 독서할 때의 준비물..
어스름한 저녁 길을 가다가 ~어르신이 길을 묻다^_^ 어제 저녁에 이상한 일이 있었다. 있을수 있는 일이긴 한데 또 아니긴 하다 보통 저녁먹고 수영장 간다. 집에서 수영장가는 길은 대략 30분 걸린다. 저녁먹고 수영장 갈려고 준비해서 나갔다. 집에서 나와 커브를 돌아 가는데 어떤 어머님이 두리번 두리번 한다. 이길인가 저길인가..계속 두리번 거린다. 아마 젋은분들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것이다. 65-70세 정도다. 그정도면 젊은이에 끼인다. 계속 두리번 거리니까 내가 가다가 어디를 찾느냐 고 한다. 처음에는 말을 꺼리다가 . 사실은 언제나 가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와서 좀 다른길로 나왔는데 다른 길이 보인다. 계속 오다보니 이쪽으로 오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큰 건물을 물으니 잘 모른다. 주소를 물을려고 하니 말을 하려다가 지나가던 노인에게 혹시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