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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 들때 나에게 하고 싶은 말 (1) - 독서감상문 독서감상문 도서명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지은이 투에고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살다보면 많이 힘들때가 있다. 지금도 그렇다. 옆에 같이 근무하는 직원도 힘든다. 이상한 상사에게 치이고 매일 야단맞고 열심히 노력해도 안될때가 많다. 그럴 때 이책을 봤음 좋겠다. 나는 지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고 있지만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힘든 과정을 이겨나갔음은 좋겠다 이런 시간도 지나간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1. 괴로움이야 말로 인생 금서를 낭독한 죄로 형을 집행 직전 극적으로 살아난 도스토옙스키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시베리아로 유배를 갔다. 그곳은 흉악범죄자들이 모여 있다는 감옥이었다. 바깥세상과는 단절된 꽉막힌 공간에서 24시간 그들과 같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에게는 무척이나 괴로운 일이었..
임금을 섬기는 방법- 사마 전양저, 정승 안영, 그리고 대부 양구거 (열국지) 열국지 내용중에서 제경공은 궁중에서 모든 희첩(姬妾)들을 거느리고 술을 마셨다. 어느덧 제법 밤도 깊었건만 웬일인지 제경공은 기분이 나지 않았다. 제경공은 문득 안영이 생각났다. 그래서 제경공은, “술과 음식을 정승 안영의 집으로 옮겨라. 내 거기 가서 정승과 함께 이 밤을 즐기리라.” 하고 분부했다. 궁중 신하 몇 사람이 먼저 안영의 집에 가서 미리 알린다. “상감이 이리로 행차하십니다.” 안영은 황급히 관복을 입고 띠를 두른 뒤 홀(笏)을 잡고 대문 밖으로 나갔다. 이미 대문밖엔 어가(御駕)가 당도해 있었다. 아직 제경공이 수레에 내리기 전이었다. 안영이 황망히 앞으로 나아가 제경공을 영접하고 묻는다. “어느 나라에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습니까? 아니면 국내에 무슨 변이라도 생겼습니까?” 제경공이 대..
성공노트학 - 나폴레온 힐 ^^ 성공노트학 - 나폴레온 힐 영국의 리 헌트는 정치에 대한 앞선 시각으로 감옥에서 비참한 수감 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값진 시를 남겼다. 다음에 나오는 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 자신을 불의로 대접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기에 그것도 상상력을 동원하여 용서하고 있기에 여기에 소개한다. 어보우 벤 애드헴 어느 날 밤 깊은 잠에서 깨어나 감방을 비추는 달빛 속에서 그는 보았네 활짝 핀 백합처럼 고귀하고 영롱하게 한 천사가 황금 책에 글을 쓰고 있었지 방 안 가득 넘쳐나는 평화 속에서 벤 애드헴은 용기를 내어 물었네 “무엇을 쓰고 있습니까?”천사가 고개를 들더니 참으로 상냥한 목소리로 대답하기를,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이름이지”하고 대답했네 “내 이름도 거기에 있나요?” 어보우가..
원더우먼 제 11회 ~ 12회 : 연주(이하늬 검사)가 첫사랑이었다. ^^ 지금까지 보면서 계속 궁금한것이 첫사랑이 연주이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럼 연주와 강미나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승욱의 첫사랑이 연주라면.. 강미나는 또 어떻게 만났을까 ........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연주(이하늬)와 승욱(이상윤). 유준(이원근)은 두 사람의 가까워진 관계에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한편, 성혜(진서연)와 승덕(김원해)은 연주의 진짜 정체에 조금씩 다가가는데... 지금 나오는 사람이 조연주인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연출 최영훈) 지난 방송에서는 한주호텔의 새로운 주인이 되려는 한성혜(진서연)의 야망으로 조연주(이하늬)가 위기에 몰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성운(송원석)이 조연주의 정체를 눈치채는가 하면, 조연주가 술에 ..
그대에게 가는 먼 길 (2)- 류시화의 산문 집에서 독서감상문 도서명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지은이 류시화 출판사 더 숲 만약 그날 엉뚱한 콩코드 시로 가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곧바로 월든 호수에 갔다면, 나는 그와 마주치지 못했을 것이다. 내 마음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영혼을 만나는 행운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겉으로 보면 그날 나는 먼 길을 돌아서 월든 호수로 갔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그와의 만남을 향해 가는 지름길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길을 돌아 기적처럼 어떤 목적지, 혹은 어떤 사람에게 도착한다. 때로는 우회로가 지름길이다. 삶이 우리를 우회로로 데려가고, 그 우회로가 뜻밖의 선물과 예상하지 못한 만남을 안겨준다. 먼길을 돌아 “곧바로” 목적지로 가는 것 그것이 여행의 신비이고 삶의 이야기이다. 길들이 자세히 표시된 지도를 가끔은..
40계단 - 피난민들의 애환의 현장 “40계단” 그곳은 한눈에도 인근 다른 지역과 달라 보인다. 새로 단장한 페이브먼트(Pavement) 에다, 키 작은 길 옆 조경수도 신경을 쓴 것 같다. 벤치가 여러 곳에 설치돼 있어 잠깐의 쉼터로도 적당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도심 속 쌈지공원의 풍경이다. 그러나 청동 조각물들이 예사롭지 않다. 뻥튀기와 구경꾼 아이들, 무료하게 손님 기다리는 지게꾼, 물지게 멘 소녀, 아기에게 젖 물린 아낙네, 물동이 머리에 인 여자 손풍금 뜯는 거리의 악사 ...., 옛 활동사진을 거꾸로 돌려놓은 것 같은, 틀림없는 지난 1950∼60년대 우리들 모습이다. 내일 준공식을 갖는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거리’, 어쩔 수 없이 입과 기록으로 전해질 수밖에 없는 게 추억이라면 ‘40계단’은 이 테마거리를 통해 그 추억을 ..
홍천기 제 11회 ~12회 그리고 13회 예고 ^^ 13회 : “모든 원한을 갚는다” 안효섭, 봉인식에서 복수 다짐 12회 ~~ 홍천기의 손을 맞잡은 하람은 시력을 찾았고 홍천기를 처음으로 눈에 담으며 감격했다. 두 사람은 공포의 존재인 마왕과 마주했지만 가락지 덕분에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고, 그 여파로 하람은 혼절해 쓰러졌다. 한편, 홍천기와 하람을 둘러싼 주변 상황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성조(조성하)는 마왕 봉인식이 끝나면 양명대군을 세자로 책봉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주향대군(곽시양)이 알게 되며 폭주했다. 마음이 조급해진 주향대군은 하람에게 마왕을 넘기라고 말했다. 주향대군이 이렇게 나올 것이라는 걸 미리 예측한 하람은 왕실을 향한 복수까지 함께 설계했다 방송 끝에 홍천기는 성조가 쓰러지고 봉인식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 하람을 찾..
퇴사 말고 휴직 (2)- 휴직기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제목 : 퇴사 말고 휴직 부제 : 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글쓴이: 최호진 휴직기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무라카미하루키가 매일 달리기를 했던 것처럼 김민식 PD 가 매일 블로그에 글을 썼던 것처럼 나 또한 매일 꾸준히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꾸준히 하는 무언가가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이글을 읽고 나의 매일 일과를 챙겨봤다 먼저 나도 블로거가 있다. 카페와 블로거 두 개가 있어 매일 글을 쓴다. 그리고 목표가 있다. 내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다. 4년 뒤에는 퇴직한다. 예전에는 빨리 퇴직해서 편안히 쉬어야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다. 다행히 연금이 조금 나와서 적지만 아껴 쓰면 그렇게 힘들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이..
대체휴무날 소소하게 있었던 행복 ^^ 오랜만에 오세민안과에 갔다. 눈도 소독도 할겸. 의사선생님은 나를 볼때마다 안경을 쓰라고 하신다. 안그러면 백내장이 빨리 온다고..zz z 킴스피부과에 갔다. 오랜만에 팔에 붉은 반점같은 것이 생겨서 나는 가렵지 않아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남편이 그래도 한번 가보란다. 평소 잔소리는 많이 하지만 이런것은 괜찮은 것 같다. 없으면 누가 그말을 해줄것인가 ㅋ ㅋ 오늘은 한글날 대체휴무인데 정상근무라고 한다. 의사선생님은 피곤하면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은 조용한데 어디로 바뀔지 모른다고 했다. 피곤하게 하지말라고 했다. 아토피도 보여줬다. 보습제도 열심히 바르고, 수영도 좋지만 피부가 피곤할수도 있으니까 주의하라고 했다. 아무튼 내가 요즘 피곤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산에도 가고 주말에..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3)- 어떻게 살것인가? 독서감상문 도서명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지은이 윤상훈 출판사 와이즈베리 나는 지금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서툴다. 아직 잘 모른다. 그래도 하고 있다. 퇴직후에 내가 공인중개사를 할지는 미지수다. 이책을 읽고 나의 미래를 좀 더 정리해야 되겠다 서문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작가 소개 매일 아침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이자, 직티스트(직장인 아티스트)라는 부캐로 활동하는 설치미술 작가다. 롯데그룹 입사1년차 때 첫 전시를 준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설치미술 개인전을 열엇다. 예술과 전혀 관련 없는 공고 , 지방사립대 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매한 관심과 어설픈 재능 덕분”이라고 말한다 마냥 어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