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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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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영화감상문)

 

제작연도 및 감독 : 2020.10.21/이종필

주연배우 : 고아성(이자영), 이솜(정유나), 박해수 (심보람),조현철(최현수대리(심보람), 조현철(최현수 대리), 김종수(봉현철부장),김종수(봉현철 부장), 데이비드 맥기니스(빌리 박 사장) 등등

 

오늘 기분이 언짢았다. 일요일이 끝나서 그런지 요즘 코로나 블루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누구가 힘들게 하지 않아도 사람들 마음속에 그런 스트레스가

있는가 보다.. 어떨 때는 잘 해소하는데 잘 안되어서 괜히 옆 짝한테 언성을 높였다..

그래도 말없이 함께 해줘서 고맙다.

영화를 보고 나서 마음속에 있던 스트레스가 완전히 해소되었다. 카타르시스 되었다고 나 할까 아무튼 재미있게 봐서 다른 사람도 봤으면 좋겠다

한동안 영화도 못 봤다.. 저번에 좀비 영화반도를 보고 난 뒤에 두달되엇는가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가 좀 괜찮지 않을까 하여 봤다.

그래도 주변에 본 사람들이 별로 없어 그 영화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었다. ㅠㅠ

영어 토익반이란 제목만 봐서는 그저 그런 영화인 것 같은데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봤다는 것은 무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기대 반 영화를 봤다

상상이 안되긴 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

이것은 영화감독의 제목반전이다. 아마 처음부터 페놀사건을 이야기했더라면

사람들이 안 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에서도. 충분히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영화이긴 하지만 이영화를 보면서 시대가 변해도 항상 나름대로 고민을 이영화에서 말하는 것 같다.

 

나에게 지나간 시절이 좋았던 것처럼 지금 현재도  좋은 것이다.

 

시대 배경은 1995년이고 그 당시 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나름 머리 좋은 여성들은 회사의 제일 낮은 커피 심부름부터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리가 되려는 꿈을 야무지게 꾸고 있다. 우연히 고아성(이자영)은 공장 근처에서 페놀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회사에 그 사실을 이야기한다.

삼진 전자의 페놀을 6개월간 무단 방류했고 그 페놀 유출로 마을 주민들과 농작물 그리고 과수원 물고기 떼들이 폐사하는 등 의 일련의 사태를 이들 세명의 주인공들이 사건을 파 해치는 과정과 회사를 팔아넘기려는 외국 사장을 몰아내는 과정을 그린 직장 투쟁기이다..

 

입사 8년 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에’ 모인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 3부3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은 대리가 되면 진짜 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푼다. 내부고발이라도 하게? 나서지 마. 우리만 다쳐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 자영유나’, ‘보람과 함께 회사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는지, 결정적 증거를 찾으려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 세 친구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를 시작하는데아이 캔 두 잇, 유 캔 두 잇, 위 캔 두 잇!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세 친구! --네이버 인용

 

결국 나중에는 페놀사건으로 피해를 받은 마을 주민들에게 충분한 사과와 보상 그리고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또 완전한 반전이 있다.

 

삼진 전자를 인수 합병하여 다른 데 팔아넘기려는 빌리 박사장(데이비드 멕기니)의 음모를 알고 사전에 차단시킨다. 주식을 34프로나 샀어 이제 삼진 전자의 대주주가 되었다고 회장(박근형)을 쫓아내려고 하나 삼진 전자 영어 토익반의 학생들이 힘을 합쳐 소액주주를 일일이 찾아다니면 도장과 서명을 받아서 35%의 승리를 이끌어낸다.

심보람(박해수)의 상사 김종수(봉현철부장)가 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요만큼이다 하고 정해놓은 세상을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라

결국 나중에 고아성(이자영)은 대리가 되고 세탁기 말고 건조기를 제작하는 단계에 이른다. 해수는 회계시스템을 전산으로 만들어 자기 후배를 가르친다.

부장이 말한 데로 네가 하고 싶은데로 해

후배는 내것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요즘 아이들처럼 딱 부러진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불의를 보면 눈을 감지 말고 고아성처럼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해결해야 한다.

힘들지만 두려워말고 언제나 함께 하는 친구와 동료와 그리고 직장상사와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내가, 우리가.

아주 작은 것조차도 그렇다. 그래야 희망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