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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원라인 (영화감상문)- 돈은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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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인 (영화감상문)

제작연도 및 감독 : 2017/양경모

주연배우 : 임시완(민재), 진구(석구), 박병은(지원), 이일화(민재엄마), 김선영(홍대리),

이동휘(홍 차장), 안세하(경찰) 등등

 

이 영화는 몇 년 전에 티브이를 통해서 봤다. 가끔씩 나온다.~~

임시완이 좋고 진구도 좋고, 응팔1988드라마에 나오는 엄마(김선영, 이일화) 동휘까지 나와서 더 좋다.

연기력도 좋고 ~~ 재미도 좋고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진구)’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내는데이름 나이 직업 모든 것을 속여라! 리얼 사기꾼들의 마지막 작업이 펼쳐진다!

뺏고 뺏기는 ..사기치고 어느 사회든.. 돈이면.. 뭐든 되는 것 같다.

 

마지막은 납골당 작업대출에서 300억을 강지원이 운영하는 회사법인에서 대출받는다. 그 돈을 가지고 그동안 사기로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홍길동처럼 다 돌려준다. 막판에는 장 과장(진구)에게도(진구) 돈을 줘서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려준다.

그렇게 되기까지 한 편의 드라마가 전개된다. ~~

 

이 영화는 사기대출이 소재다. 악덕 사채업자를 소재로 해서

약간 거부감도 있었지만 마지막엔 해피엔딩이다.

우리말에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 특히 영화에서 더 그런 것 같다.

누군가는 홍길동같이 정의감이 불타는 사람들도 있어야 하고 나쁜 놈들을 징벌하는 정의의 사도(경찰)

있어야 한다. 권선징악이 보여서 줬다. 이 주제는 만고의 진리다.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 등에 나와서 연기력도 탄탄하다. 한층더 원숙해보인다.

진구도 태양의 후예로 스타가 되었다. 싹이 보인다.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드러나게 되어 있다.

 

여기서는 임시완은 원라인 민대리로 불린다. 대출관련 상담을 해주고

커미션을 받고 연결해준다. 나름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안정이 되고 대출사업도 수요가 늘어나자 사장(지원)은 욕심을 갖는다.

조금 수준이 높게 안정되게 은행권도 넘본다.

우리가 깡패야 양아치야 젠틀하게 메너 있게 다녀야지

진구(석구)는 나는 은행에 관심이 없어 은행도 결국 이자 장사야

내가 하는일이 어땠어.. 나름.. 자부심을 갖는다.

 

여기서 또 경찰(안세하)이 나온다. 항상 열심히 일하지만 번번이 허탕을 치지만

그러나 마지막엔 나쁜 놈 일당들을 잡는다.

그래서 도둑들은 이 경찰을 제일 두려워한다.

회사에서도 항상 열심히 하고 원칙에 입각해서 일하면 두려움이 없다. 사기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차량대출 캐피탈이라고 차량을 담보로 필요한 돈을 대출해준다.

나중에 여기서 피해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목을 매고 자살하거나. 사람들이 피폐해진다. 지원에게 이 장부를 빼앗겼다.

그 사람들을 찾아가서 남은 돈을 다 뺏는다.

 

어디든 두드려지면 경쟁자가 생기게 마련이다.

지원(박병은). 특유의 화술로 민대리가 너무 잘하니까 두려워지기 시작해서

제거하기로 했다..부하를 시켜 ~~

목숨이 경각에 달리고 어머니가 아버지가 너는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자꾸 이야기한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잘못되는 것을 바라겠는가 자식이 사채업자가 되어 있는 것을 보는

부모 마음도 편하지 않다. 그곳에서 나와라..

 

서서히 마음이 바뀌면서 그동안 사채를 빌려간 사람들이 피폐하게 살고 또 죽는 것을 보자 마지막으로 승부수를 건다.

 

사기대출은 수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죽어간다. 절대로 그냥 나둬서는 안된다.

뒤편에 보면 진구(석구)가 한말이 있다.

여기서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들이 있다. 인간같은 사람들은 보호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임시완이 같은 사람이다.

 

임시완이 그동안 번 돈을 부모에게 갔다 준다. 그러나 한 푼도 쓰지 않는다. 어릴 때 몸이 좋지 않았다. 심장도 안좋고 콩팥도 안 좋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모두 주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다. 집은 점점 더 기울어진다.

임시완은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자책을 한다. 아버지는 말한다.

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자책하지 마라

 

한편 대출 명단을 강지원에게 빼앗겼다. 임시완(민대리)는 그 사람들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것을 알고 진구를 찾아가 마지막으로 우리 작업대출 한번 더 하자고 한다.

그것이 납골당 분양대출이다.

그리고 경찰까지 끌어들인다. 마지막으로 한건 할 테니 그때까지 봐달라고 한다.

 

임시완이 심경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1억만 있으면 세상 좋겠다고 그래서 일억이 있으면 차한데 살 돈 밖에 안된다.

그래서 10억벌면 아파트 한 채 밖에 안된다고 100억 서울에 빌딩 한 채.. 천억.. 아무리 해도..천억.. 끝이 없다... .

마지막으로 대출 작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납골당 대출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한편 강지원은 앞으로 은행장이 될 것이라 좋아한다.

원라인 민대리 임시완은 이 강지원의 사기대출로 번 돈을 전부 회수하려고 작업을 한다.

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의기투합을 해서 일을 벌인다

강지원이 범인들을 잡아가는 사이에 법인담보로 은행 300억 대출을 받는다.

그 돈 100억을 가지고 동료들 나누고, 나머지는 200억은 사기대출에 허덕이는 명단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다 나눠준다.

 

그리고 마지막엔 진구에게 집에 갈 수 있도록 여지를 마련한다.

마지막 장면은 뿌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