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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상평

상속자들 – 나도 신데렐라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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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첫 방송 : SBS, 2013.10.9.

연출: 강신효, 부성철/극본: 김은숙

 

출연자 : 이민호(김탄), 박신혜(차은상), 김우빈(최영도),

김성령(탄이 엄마), 김지원(유라헬-탄이약혼녀) 강민혁(윤찬영),

김미경(은상이 엄마) 등등

 

상속자들은 명문 사립제국를 배경으로 경영상 속자,, 주식상속자, 명예 상속자 등 최상류 층2, 3세들과 그들 사이에 낀 21세기 신데렐라 은상의 치명적이며 달콤 쌉쌀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김탄과 사회배려자 은상을 둘러싼 열여덟 청춘들의 일탈과 질투, 음모를 세련된 화법으로 그려낸 상속자들. 평등이 자리잡아야 할 학교에 갈등의 원인인 계급으로 인해 학생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그들 안에서 깨지고 부서지는 '은상'''은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요? -소네트 내용인용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다. 2013년이니까 7년이 지나도 여전히 보는것을 보면 확실히 좋은 드라마인것 같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하이틴 트렌디 드라마이다. 여기에 가난한 은상(박신혜)이 나오고

은상과 탄(민호)가 하는 과정을 담은 신데렐라형 드라마다. 은상은 엄마가 청각장애인이고 가정부이다.

설정이 너무 과하다 여기겠지만 드라마를 대박 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도 괜찮은 것 같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들어간다. 우선 탄(민호)

가난한 은상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부제목도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감당하라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이것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다. 요즘 재벌들 2세과 3세들은 처음에는 부모들이 연결해준 사람과

결혼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이혼한다. 애정이 없으면 그 결혼은 끝까지 이루어지지 않은가 보다

그래서 그들은 이혼하고 또 새로운 사람과 재혼을 하는 것 같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몇 분은 그런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ㅠㅠ

또 하나의 재미는 영도(김우빈)와 탄이 삼각관계이다. 먼저 탄 이를 알게 되어서 그렇지 반대였으면 어땠을까?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한가 보다.. 괜찮은 사람은 누구에게든 괜찮은 것 같다.. 은상이를 두고 영도와 탄이 제대로 붙었다. 어릴 때는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탄이는 엄마가 세컨드고 영도(김우빈)는 엄마가 본처인데 세컨드 때문에 이혼을 했다.

극과 극의 대결이다.

 

드라마가 대박을 이루는 조건 중에 하나가 첫 장면이다..

첫날 보는 드라마에서 대박과 쪽박이 갈린다. 그래서 그만큼 중요하다.

첫 장면은 김탄(이민호)을 만난다. 미국에 있는 언니를 만나러 갔는데 은상이 미국에 가면서 김탄을 만나고 그곳에서 여권을 잃어버리고 언니는 도망가버린다. 바닷가에서 울고 있는 은상(박신혜)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드라마가 엮이기 위해서는 필연도 가미된다. 언니는 탄이 자주 가는 식당에 알바로 일하는데 언니는 탄이에게도 잘해준다. 한국사람이라고 좋아하는 미숫가루도 타 준다..

달리 은상이 여권도 없고 오갈 데도 없어 자기 집에서 잠을 재워준다. 고마워서 인디언들이 행운의 마스코트 드림 피쳐를 준다. 이 드림피쳐는 드라마 끝까지 간다. 끝이 행복할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잠을 자고 나서 햇볕에 바깥에 나가니 집이 그림 같다. 미드를 보면 부잣집이 보인다. 사실은 우리나라도 그런데 많다.

그곳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1부에서 3부까지 김탄이 미국에서의 생활이다.

탄(민호)은(은상)이가 보고 싶어 한국으로 들어온다.

그기서부터 새로운 국면이 시작된다. 영도와 탄이. 그리고 라헬과 은상이와의 감정 곡선이 아주 크게 그려진다.

 

 

어젯밤 꿈속에서 내가 알았던 걸 증명할 길이 없듯

그곳도 내게 그렇다

난 정말 , 그곳에 있었을까?

 

오늘 내일도 티브이에서 상속자들드라마를 내보내고 있다.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 중이다. 아는가?

나도 미래에

이런 작품을 한 단계 엎그래드한 드라마를 쓰고 싶다.

희망이다.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