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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상평

앨리스 제13회 – 마지막장의 예언서가 드러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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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 SBS, 2020.8.28, ~ 토 저녁 10:00~11:10

출연자 : 김희선(태이, 선영), 주원(진겸), 이다인(도연),

곽시양 (민혁),

김상호 (고형석), 최원영(석오원), 황승언(오시영)

 

마지막장의 예언서

시간의 문을 연 대가로 아들 손에 숨을 거두리라~~

 

시간여행자와 시간여행자의 결과물인 미래의 사람이 시간여행을 두고 벌이는 살벌한 드라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원천적으로 슬픈 드라마다.

뒤죽박죽이다. ^^

 

첫 장면에

태이는 2010년 선영을 만나러 진겸이엄마를 만나러 시간여행을 한다. 똑같은 얼굴의 어린 태이를 만난다.

어릴 때 저에게 엄마라고 한적 있지요 왜 엄마라고 했어요

그리고 어린 태이는 선영에게 무언가를 건넨다. 쪽지다.

쪽지는 예언서 마지막장이다. 커다란 방울뱀이 어린 소녀를 위협하는 그림이다.

그리고 선영은 태이를 키울 수 없게 되자

이제는 수녀님 말을 잘 들어야 해

이제는 너와 함께 할 수 없어 너의 아버지도 나를 이해할 거야

어린 태이는 선영 엄마와 헤어진다는 말에 눈물을 흘렀다.

 

한편 진 겸이도 시간여행 속으로 들어왔다. 어찌 되었는지 교통사고였던 것 같다. 도로 한가운데 누워 있었는데 차가

갑자기 멈췄다.

차주가 도로에 있으면 어떻게! 하고 욕을 한다. 그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차주에게 지금 몇 년도야 하고 묻는다. 지금 2010년도란 말에 또 쓰러진다. 다시 병원이다.

전화를 받고 태이가 왔을 때 입원실에 진 겸이 없다. 엄마가 보고 싶다. 진 겸이는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까지 되었다. 형사가 된 지금 2010년에 와서 사건의 발단과 범인을 찾기 위해

엄마가 살던 집으로 달려왔던 것이다.

한편 선영은 내 죽음은 진 겸이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한사코 형사 진 겸을 만나기를 거부한다. 보면 마음이 흔들릴 것 같다

그런 사이에 진 겸은 집에 침대에 누워있다. 형사가 된 진 겸과

고등학생 진 겸이 마주한다.

한편 태이는 선영에게 고등학생 진 겸이가 이상하다고 한다.

 

고등학생 진 겸이는 온갖 환청이 들리고 나중에는 몸에 온갖 붉은 반점이 생긴다.

그것을 바라보는 형사 진겸이는 마음이 아프다. 정말 내가 엄마를 죽인 것일까 자문한다.

태이는 자기 엄마가 장동석 박사와 안시연 박사라는 것을 알았다.

엄마도 시간여행자다. 시간여행을 만든 사람이다.

엄마가 태이를 낳다가 죽었다. 유품속에

시간여행에 관한 책이 있었다.

처음에는 소문으로만 떠도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책에 관심이 많았다.... ..

어쩌면.. 그곳에. 이미 주객이 전도된..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들....

 

만약에 고등학생 진 겸이가 엄마 선영을 죽이려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엄마는 알고 있었다. 진겸이가 언젠가는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그래서 엄마는 아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기로 한 것 같다.

고등학생 진 겸은 왜 엄마를 죽였을까? 진 겸이 역시 시간여행자가 나은 자식이다.

시간여행을 끝낸다면 그도 죽어야 한다.

 

만약에 내가 시간여행자인데 누군가가 그 시간여행을 없애버린다면 시간여행자들은 어찌 될까 그들도 다 죽는다.

그것을 안다면 누구든 그냥 두지는 않을 것 같다. 답이 나온 것 같다.

그럼에도 엄마(선영)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미래의 태희가 계속 시간여행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선영에게 가르쳐달라고 한다.

방법이 있다고 한다. ~~14회를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