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제3회 – 백수가 피아노 강사가 되다.
제목 : 도도솔솔라라솔
첫 시작: 수, 목 09:30 ~
연출: 김민경/극본: 오지영
주연배우 :고아라(고라라), 이재욱(선우준), 김주헌(의사 차은석),
예지원(진숙경-미장원 원장), 구만수(엄효섭- 아빠),
신은수(진하영- 미장원집딸), 이순재(김만복-좋은?), 등등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성공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첫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다.
계속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답이 나온다. 이 드라마도 지금 3회를 봤으니 좋은 드라마인 것 같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
드라마가 좀 밝은 게 좋다. 희망과 꿈을 넣은 드라마가 좋다. 그리고 끝이 좋은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 꿈을 이루는 그런 드라마가 좋다. 이 드라마도 그중에 하나인 것 같다.
갑부딸이 어느 날 아버지가 돌아가자 무일푼이 된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고생을 하지만 차츰차츰 적응을 하면서 마침내 성공하는 스토리다. 그 과정에 그와 만나는 좋은 사람들, 선우준, 의사 차은석이나 김만복(좋은? 존재)과 같은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인생역전이라고 해야 하나 좋은 방향으로 발전을 한다.
1회에 구라라가 키우는 강아지이자 친구 '미미'가 너무 귀여웠다. 평소 나도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너무 귀여워서 그리고 구라라 정말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유일한 존재 미미, 사랑스러운 모습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즐거웠다.
저래서 동물을 키우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3부에 들어가서
라라는 우준이 덕분에 미장원에 하숙하게 되었다. 돈은 내일부터 벌겠다고 큰소리친다.
그리고는 자기방에서 대(大) 자로 자버린다
피곤하다면서 잠을 자는데 가관이다. 코 가지 골면서 잔다
그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라라는 우준이에게 계속 돈을 빌린다. 장부에 달아놔라고 한다.
돈을 빌리는 모습이 어찌 저리 귀여울까 전혀 처량하지 않다.
우준은 미장원 원장에게 라라를 사기꾼이라 하기에 너무 순수하다고 한다.
꿈속에서 피아노를 쳤던 끔찍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4살부터 피아노를 쳤다. 피아노가 너무 무섭기까지 하였다. 20살까지 쳤으니 지겨울 것이다.
꿈속에서 피아노 선생이 지금은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지만 언젠가는 너에게 큰 선물이 될 거야..
열심히 피아노 치고 연습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고. 다독인다. 그러다 문득 피아노 선생을 하면 되겠다고 소리친다.
유레카 ~~새로운 발견
그토록 싫어했는데 그게 밥줄이 된다. 잠에서 깨어난다.
아침에 피아노 강사를 구하는 학원에 합격하였다. 취직이 되었다.
아직 손목이 붕대에 감겨 있다. 오늘 붕대푸는 날이다.
다행히 손목은 별지장이 없다. 의사 차은석은 은근히 라라를 기다린다. 왠지 측은한 마음도 든다. 부자집 딸이 하루아침에 거지가 되었으니 모르면 모를까 어찌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그리고 의사 차은석(김주헌)은 약을 한움큼씩 먹는다. 무슨 병이 있는지 ..다음에 보면 알 것 같다.
교통사고때 강아지 미미도 다쳐서 마침내 퇴원을 했다. 같이 있고 싶은데 방이 하나밖에 없어 할 수 없이 우준(이재욱)에게 맡긴다
떨어지기 싫어서 몇 번이나 집과 집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공원에서 피아노를 빨리 치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한다. 우준이가 서두르지 마라고 한다. 시간은 많다고
급한 마음을 다독인다
아무도 없는데 공원에서 조용히 피아노를 치는데 리어카에 재활용품을 싣고 있는 할아버지(김만복)가 나타난다.
소녀의 기도를 피아노로 쳐 줄 수 있어요. 내가 5만 원을 줄 테니
예! 할아버지 아무나 잘 안치지만 할아버지에게는 피아노 쳐드릴게요. 하면서 피아노를 아주 잘 친다.
피아노를 치면서 자신감이 생긴다. 할아버지 돈을 안 받을게요..
이것은 제 선물이에요.. 저도 다시 용기가 생겼어요.
고마워요..^^
우준이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한다. 함께 좋아한다. 전화를 하는데
뒤에서 우준이게 어떤 사람이 다가온다.
누굴까 그 사람은~~ 내일 4회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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