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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살다가 보면 힘들때도 있고 아플때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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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의 동생의 일이다.
좋은직장이다. 군무원이다.
한 직급 승진을 해서 새로운 부서에 옮겼다.
새로운 일에다가 한번도 안해본 일이라. 할때마다
상사한테 야단을 맞는다.
한번도 안해본일을 못하는것도 당연한데 상사는 무시하고 막말을 한다.
소심한 동생은 그일로 마음의 상처가 심했다.
이제 겨우 2달지났는데 심장이 띄어서 병원에 가니 공황장애라고 한다.
얼마나 힘들었음 그 건장한 동생이 공황장애가 되었을까 마음이 짠하다
가까이 있음 ..내가 뭐라도 도와줄텐데
고심한 끝에 명예퇴직을 하겠다고 한다. 이제 7년정도 남았다.
연금도 다 타고 명예퇴직금도 타고 하면 돈은 좀 될것이다.
동생은 그 돈으로 개인택시를 할 생각을 하는것 같다.
참 ..ㅠㅠ

내가 전화로 몇가지 조언을 했다.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질병휴직을 내면 된다. 6개월이던 1년이던
그래도 60%는 월급을 준다.
그리고 다른 부서로 이동하면 되는데
좋은데는 갈수 없을것이다. 저멀리..한직으로 내칠것이다
그래도 ..그만 두는것보다는 낳지 않는가?
 
나와서 새로운 일을 잡는것도 좋지만 그게 생각만큼 안된다
직장을 그만 두고 나온 주변 직원의 남편의 경우도 남의 일이 아니다
처음에 장사를 한다고 .해보다가 장사가 안되어서 그다음은 마땅한 직장이 없어서
일당제로 겨우겨우 먹고 살고 결국 우리 직원이 먹여살린다.

내가 보기엔 그것도 잘못되었다. 아무리 못해도 알바를 해도 하루에
한달에 2백만원은 번다. 그것도 안하고 마누라 고혈을 .빤다...





새로운 길이란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물론 길은 있겠지만..
먼길에 한번 더 생각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