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도서명 | 때려치기 전에 직장인 분노조절 기술 | ||
지은이 | 요코야마 노부하루 | 출판사 | 리텍콘텐츠 |
이 책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앞면에 보면 이 미친 직장, 살아남으려면 화를 숨겨야 한다.
나는 현재 직장을 다닌다. 30년 가까이 된다. 자칭 성격이 좋고 매너도 좋아 화도 그다지 안낸다
그래서 그런지 존재감도 없는 것 같다. 가끔씩 싫다는 표정도 하고 인간성 더럽다는 평가도 받아야
직장생활이 편하다 그것은 실제로 맞는 것 같다.
그런데 화가 잘 안난다. 체질적으로 화를 내기보다는 원천적으로 화를 풀어버린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그것이 몸에 베었다. 그러면 보통은 쌓여서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도 않다
무엇보다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다. 선의의 사람도 많지 않는가
이 책은 화를 불같이 내는 사람, 자주 내는 사람들에 대해서 글을 쓴것같다.
이 책을 읽고 화를 내는것도 전략적으로 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제1장
쓸데없이 화내지 않도록 도와주는 10가지 습관
1- “화”의 정체는 무엇일가
2- 상대방에게 너무 기대하면 실망이 찾아온다
3- 나에게 당연한 것이 남에게도 당연한 것일까
4- 화가 난 이유는 의외로 다른 감정에 있다
5- 화도 잘 내면 득이 된다
6- 남 탓하면 뚜껑만 더 열린다
7- 이상하게 얄미운 사람이 있으면 열등감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8- 나도 몰랐던 나 자신을 화내면서 발견한다
9- 불현한 상황이 닥치면 물어보는 게 답이다
10- 어떻게든 화를 해소하기로 결심한다.
4장 화를 오히려 활용하는 7가지 기술
1. 화가 너무 없어도 사람은 매너리즘에 빠진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 사이가 매우 좋은 부서가 있었다. 언제나 밝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점심도 함께 먹고 저녁도 부서원들과 자주 회식을 하며 재미가 넘쳤다
그러나 다른 부서와 비교했을 때 영업성적이 휼륭하지 않았다. 서로 도우며 격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는 떨어지기만 했다. 각자 담당했던 일이 미흡해도 암묵적으로 봐주보니 조금씩
지켜지지 않게 되었다
부서원끼리 사이가 좋다면 더할 나위 없다.
다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스태프나 상사.부하의 사이가 너무 좋으면 영업성적이 떨어지고 실수가 자주 발생했다. 긴장감이 없기 때문이다. 명확한 이유없이 당신 부서의 영업성적이 떨어질때는 부서내 분위기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는지 검토해봐야 한다
결국 인사이동을 결행했고 팀의 반 이상을 바꿨다. 그러자 이전과 같은 온화한 분위기가 없어졋을뿐만 아니라 서로 공격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
팀 회의에서도 격론이 오가며 분을 못이기는 직원도 있었다. 이렇다보니 당시 내가 결행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현장분위기가 바뀐 것을 후회했다
그러나 시간이 자니자 영업성적이 급상승했다. 처음에는 기존직원과 새로운 직원사이의 경쟁의식에서 불꽃이 튀는 형태였지만 그다음부터는 서로 돕기 시작했다
그후 전과 같이 웃음으로 화기애애한 현장은 되지 못했지만 긴장감을 지키며 서로 신뢰하는 좋은 직장이 되었다
일에는 어느정도 긴장감이 필요하다. 화라는 감정은 긴장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긴장감은 좋은 자극이 된다.
2부는 굴욕당한 화는 성공으로 향하는 기폭제로 쓰일수 있다
https://nikang-urikang3737.tistory.com/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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