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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전쟁 (1) - 일본의 미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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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감상문

도서명 세계역사와 지도를 바꾼 바이러스전쟁
지은이 도현신지음 출판사 이다

이 책을 보고 알았다. 바이러스 가 세계 역사와 지도까지 바꾼다는 사실을 ~~.

세균보다 훨씬 작은 전염성 병원체, 그로 인해 우리 삶을 흔들고 세계사를 움직인 전염병,
바이러스는 칼보다 먼저 전장에 나섰고, 전염병은 찬란한 시대를 지우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다
장티푸스는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무너뜨렸고, 14세기 유럽을 뒤흔든 ‘죽음의 신’ 흑사병은 페스트에서 비롯했으며 , 아즈택과 잉카가 스페인군에 무너진 것은 천연두였다. 그리고 21세기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19까지 세계 역사를 움직이고 흐름을 바꾼 전염병들, 바이러스로 읽는 전염병의 역사 , 전염병으로 읽는 세계사에 대해서 이 책은 세밀하게 관찰하고 심도 깊게 썼다

이 책의 저자는 1898년 영국의 소설가 허버트 조지웰즈가 발표한 소설 <우주전쟁>은 지구보다 더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진 화성인들이 지구를 침공했고, 지구인들이 가진 어떠한 무기로도 그들을 이길 수 없었으나
하필 지구에 사는 미생물인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기 때문이 화성인들은 죽고 말았고, 지구인들은 가까스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보고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른이 되고 나서 역사상 거대하고 강력했던 제국들의 쇠퇴기를 보면 전염병이 등장하는데 “전염병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는게 말이 되나? 의학기술의 발달은 없었단 말인가?”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런데 2020년 2월 전세계적으로 시작된 코로나 19를 보면서 그런 선입견은 부서졌다. 국내 네티즌들이 반농담 진담 삼아‘하늘이 돕는 나라’라는 뜻의 ‘천조국’으로 부르는 미국이 코로나 19에 대처하지 못해 900만명이 넘는 감염자와 23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며 휘청거리고 있지 않은가
미국 못지않게 동경의 대상이던 유럽조차 형편없는 대처로 수백만명의 감염자와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내며
헤어날 수 없는 늪에 빠졌다.
이렇듯 코로나 19 사태가 휩쓴 선진국들의 무능한 현실과 세계 경제에 가한 치명적인 타격을 시시각각 접하면서 그동안 전염병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했다. 전염병은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라, 나라를 망하게 하고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강력한 요인이 될수 있다.


호미곶 해바라기 ~~8월 햇볕이 내리쬐는 ^^




이책을 보면서 우리는 배운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알고 나아가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깨달아야 한다.

1. 아테네를 무너뜨리다. - 장티푸스
2. 제국주의를 막아낸 – 말라리아
3. 이슬람 제국을 세운 – 페스트
4. 그것이 지나간 자리 – 흑사병
5. 추위보다 거센정복 – 전염병
6. 아즈텍과 잉카에 몰려온 – 천연두
7. 19세기를 뒤흔든다. - 콜레라
8. 세계대전에 파고든 스페인 독감

9. 21세기의 맨얼굴 – 코로나 19

2020년 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 19는 삽시간에 전세계 각국으로 퍼졌다. 전체적인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코로나 19는 완전히 나아도 후유증이 계속 몸에 남아 폐가 섬유처럼 변하는 증상을
안겨줄 만큼 더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끼친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올림픽을 치렀다. 2020년도에 원래 계획이었는데 1년 늦게 미뤄서 결국 억지로 치렀다.. 지금 일본은 코로나 확 자가2021. 8. 11.현재 100만이넘었다. 하루에 만 명 이상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림픽을 치루지 말았어야 하는데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 꼴이 되었다.
미래의 일본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우리 아이가 대학교에 일문학과를 갔는데 . 요즘 일본어 어학 자격증을 딴다고 나름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일본의 미래가 정말 있는 걸까 걱정이다.
작년 이맘때쯤 또한 3월초 처음 발발했을 때 가 생각난다. 과거는 현재의 모습이라고 했던가.

그때 대처를 잘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래서 리더와 국민들은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미래를 꿈꿀 수 없다.
이 책을 보니 내 마음에 다가오는 내용이 있다.
일본에 처음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왔을 때 일본이 취한 조치와 행동들이다. 그 처음이 오늘 이런 결과를 낳게 된 시초라면 지나친 결론일까......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손정의

서구 못지않게 선진국으로 여긴 일본은 코로나 19 사태에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2020년 일본인들은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 집단자살을 하는 레밍 떼와 같았다. 일관된 정책 없이 인기에만 영합하는 정치인들과
그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국민의식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는 2020년 2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항구 도시 요코하마에 도착한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된 것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3,711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그들 중 약 3분의 1인 1,281명이 일본인이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일본인 승객들 사이에 코로나 19가 발생하자, 일본 정부는 “이들은 일본 영토가 아닌 외국 여객선에 탑승한 상태에서 감염되었으니 일본 내 감염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라면서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통계에 넣기를 거부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이런 일본 정부의 책임회피적인 모습을 가리켜 ““일본 정부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별도의 국가로 인정했다”라고 비꼬았다
일본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승객들이 필요로 하는 물이나 음식의 공급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외국인 승객들은 저마다 일본에 주재한 자국 대사관에 연락해서 이를 공급받아야 했다
어선에 탄 일본인들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다가가서 애니메이션<호빵맨>의 주제가를 부른 것이다.
승객들이 원하는 도움은 주지 않으면서 만화 주제가를 부르는 모습은 또 한 번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다


호미곶 등대 ♡♡



2020년 3월 11일, 일본 최대의 기업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트위터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가진 자가 사회를 위해 도움 되는 일을 하겠다는 의도였다.
문제는 일본인들의 태도였다. 그의 트위터로 몰려가서, “당신이 제공하는 진단키트는 성능이 형편없어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걸렸다고 잘못 진단 내릴 우려가 크고, 그러면 아무나 마루 잡이로 병원에 입원해서 의료 붕괴가 일어나므로 필요 없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뜻밖의 반응에 놀라 그는 한발 물러서서“그럼 진단키트 대신 마스크 100100만 장을 무료로 나누어주겠다”라고” 라고
제안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면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움직임이 일어나 안된다!”며 신경질적으로
거부했다.

결국 그는 마스크 100만 장을 뉴욕시에 기부했다. 그러자 일본인 네티즌들은 “왜 일본에 마스크를 주지 않고
미국에 갔다 바쳤느냐?” 라면서 인신공격을 퍼부었다. 그가 어떻게 하더라도 무조건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가 공짜로 코로나 19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나누어주겠다고 했는데 왜 그런 거부감을 보였을까
그들은 코로나와 관련된 발언이나 행동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2020년 7월에 도쿄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었으며, 이를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침체된 일본 경제를 다시 부활시킬 계기로 삼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유명인사의 코로나 19 발언은 올림픽에 올 외국 관광객이 줄어들고 , 그러면 관광수익을 비롯해 흥행에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 그들의 속내였다.
2020년 3월 25일 , 일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를 우려해 7월에 개최하려던 올림픽을 1년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그제야 일본 각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림픽을 1년 미루었으니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2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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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전쟁(2)-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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