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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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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감상문

도서명 부자의 1원칙 , 몸에 투자하라
지은이 우영만+김예림 출판사 블랙피쉬


유영만 작가는 지식생태학자이며 한양대 교수이다.. 건강한 몸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공부도 오랫동안 버티면 집요하게 파고들려면 정신노동보다 육체노동에 가깝다는 걸 깨닫고 유학시절 시작한 운동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변함없이 운동을 하면 몸이 변한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다. 매일 밥먹듯이 운동하고 책을 읽고 쓰는 일상에서
어제와 다른 상상력을 충전하고 있다.
그의 말 “몸이 달라지면 세상도 달라진다. 근력이 매력이고 권력이고 자본이다”을 명심해야 되겠다.
나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60이다. 이제 조금씩 몸의 변화가 오고 있다. 전에는 멀쩡하던 것이 조금씩 탈이 나고 있다. 조금씩 고쳐가면서 음식도 조심조심해야 되겠다. 관리하면서 수선하면서 살아가야 되겠다
요즘 수영을 좀 배우고 있다. 몸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계속해서 해야 되겠다. 어떤때는 살짝 게으름을 피울 때도 있지만 매일매일 수영을 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야 되겠다.
그런면에서 유영만 교수님의 말씀은 백번 맞는 말이다.. 부자의 1원칙이 아니라 나는 연금 수급자인데
이 연금을 꼬박꼬박 100살까지 받으려면 건강해야 연금을 다 받을 수 있다.
악착같이 근력을 만들어서 100살까지 살아야 되겠다. zz


일곱가지 근육으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어느 날 근육들이 저마다의 근력을 자랑하면서 난국 타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간신히 출퇴근하던 후줄근한 근육부터, 단련 이후 내 인생의 최측근이 되어 칼퇴근할 만큼
삶의 배양근으로 등극한 근육까지 모두 참석한 전대미문의 자리였다
아침 운동을 마친 일곱명의 근육은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아픔과 사연을 토로하면서 어떻게 하면 근력
(勤力)을 극대화 해 근본까지 파고드는 근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토론했다.
차근차근 근육ㅇ르 만들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는 첫째 ‘미적지근’,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간신히 운동을 이어가는 둘째 ‘벅적지근’, 참고 견디며 근력운동을 하지만 몸이 파김치가 되어 걸을 때마다
맥이 없는 셋째 ‘파근파근 ’, 달착지근한 근육 맛이 빠졌지만 여전히 피곤함을 호소하는 넷쩨 ‘노근노근 ’,
슬근슬근 근육 모습이 드러남을 반가워하지만 끈질기게 근육 단련을 거듭하려 안간힘을 쓰는 다섯째
‘질근질근’,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지만 온몸으로 전율하는 감동을 울근불근 느끼는 일곱째 ‘불근불근’이 그들이었다.


다대포해수욕장 낙조분수대 분수쇼 하기전 ^^






1단계 : ‘미적지근’ : 근육이 생기다
무단결근을 밥먹듯이 할 정도로 근육이 약화된 상태로 , 차근차근 근육을 만들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는 ‘미적지근’이 맨 먼저 말문을 열었다. 결심을 거듭하다 큰 맘먹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몸의 변화가 없음을 눈치채고 좌절을 경험하고 있다며 , 그러나 초고속으로 근육을 만들어 이번 휴가에 기필코 자신의 멋진 몸을 만천하에 뽐내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을 꺼내놓았다.
하지만 ‘미적지근’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루 이틀 한 다음 운동한 자신을 위로한다는 핑계로 , 운동한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무절제한 식사와 음주로 가득 채우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힘들게 운동한 며칠간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건 당연지사, 이대로 내버려 두면 작심삼일, 그리고 잇따르는 좌절과 절망이 반복될 뿐이다.. 근육은 몸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만 남고 지방 가득한 살덩어리가 온몸을 뒤덮게 될 것이다.

2단계. ‘벅적지근’: 천근만근 몸이 무거워지다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간신히 운동을 이어가는 ‘벅적지근’이 ‘미적지근’의 솔직한 고백을 듣고 크게 안심하면서 , 자신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운동만이 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근력을 키우고 있는데 여전히 그 효과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운동을 할수록 오히려 몸만 벅적지근해지고 한 번 무거워진 몸을 하루 이틀이 지나도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지금 포기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언제나 운동과 행동 사이에 깊은 대화가 오간다. 어차피 지금 근육은 극도로 피곤한 상태이니까 여기에 근력 운동을 추가로 더하면 설상가상이 될 거라는 자기 합리화가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피트니스센터로 걸어가면서도 걷기조차 힘든 내 몸을 위해 오늘 하루 정도 쉬어주는 것이 내 몸에 대한 예의라는 주장이 힘을 받기 시작한다.
‘미적지근’과 ‘벅적지근’의 공통된 고민은 생각만큼 근육이 빨리 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불만이라는 것이다. 근육은 오로지 내가 흘린 땀방울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철부지 근육들의 섣부른 불평불만의 목소리, 다른 근육들은 아직까지는 침묵을 유지한 채 잘 듣고 있는 듯하다..

3단계,‘파근파근’ : 비실비실 흔들리며 맥없이 한 걸음 내딛다.

‘파근파근’은 몸은 자주 벅적지근하지만 그래도 운동을 통해 근육을 길러야겠다는 일념으로 근육에 아로새겨지는 힘을 상상하며 근력운동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몸은 여전히 이리저리 자꾸 흔들리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실비실하다. 이런 상태에서도 과연 근력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정말 내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자꾸 회의감이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근파근’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한 가지 희망은 걸을 때마다 다리가 풀리고 맥이 없으며 내딛는 발걸음 조차 무거워 몸이 비실비실한데도 근력을 키워보겠다는 일념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몸이 파김치가 되어 천근만근보다 더 무거워도, 근육이 파열되는 아픔을 감내하며 근력 운동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안 하던 운동을 며칠 반복해서 하는 와중에 몸에 쌓인 피로로 다리는 후들거리고 기력이 없어 한걸음 한 걸음이 지구를 짊어지는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상태다.
그러나 운동으로 생긴 몸의 피로는 다시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
이 단계만 지나면 힘든 시기를 극복한 ‘파근파근’의 근육에 활력의 날개를 달릴 것이다.


남원시 광한루 춘향이 탔던 그네 ^^




4단계 ‘노근노근’: 힘들지만 근육 맛에 빠지다

달착지근한 근육맛에 빠졌지만 여전히 피곤함을 호소하는 ‘노근노근’‘노근 노근’이 참다 참다 드디어 말문을 연다. “미적지근” 너는 근육운동만 하고 안 흘리면서 너무 요행을 바라는 것 아니냐? 라며? 매섭게 몰아붙인다.
근육량은 내가 흘린 땀의 양에 정비례한다는 것이다. ‘벅적지근’ 역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운동으로 생긴 벅적지근함은 오로지 운동으로 풀어야 하는데 천근만근 나가는 몸의 무게가 자신을 게으름의 나락으로 몰고 가고 있는 위험성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고 따끔하게 충고한다.
안 하던 운동으로 몸이 파김치가 되어 비실비실한 ‘파근파근’에게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넨다. 나약해지는 자신을 채근해가며 근육을 키우려는 의지에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근노근’‘노근 노근’역시 남을 평가할 처지는 못된다. 자신도 큰 맘먹고 격렬한 운동을 며칠 했지만 기대한 만큼 운동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자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노근 노근’이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초기에 느꼈던 달착지근한 운동 맛이 마치 초콜릿처럼 당근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제 슬금슬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자기 합리화의 함정으로 빠져들기 일보직전의 상황이다. ‘노근 노근’은노근노근’ 그래도 열심해했는데 억울하다며 항변을 한다.

5단계 ‘질근질근’: 슬근슬근 근육이 모습을 드러내다.
그때 슬근슬근 근육이 드러남이 반갑지만 여전히 근육 단련을 거듭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질근질근’이 자기 몸에 붙은 근육을 보여주며 말문을 연다. 자신 역시 온갖 유혹의 손길에 이끌려 나락의
길에 들었었다며 아픈 과거를 고백한다.
‘질근질근’은 자신이 운동하면서 몸으로 깨달은 몇 가지 깨달음을 ‘미적지근’. ‘벅적지근’,‘파근파근’‘노근 노근’에게벅적지근’,‘파근파근’‘노근노근’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기 시작한다.
근육은 힘이 들어간 만큼 힘이 생긴다. 마지막이다 싶을 때 거기서 한 버 더 들어 올리면서 느껴지는 통증만큼 근육에 상처가 생기고 , 그 위에 아름다운 꽃이 핀다

6단계 두근두근: 사실무근 근육이 피부를 뚫고 나오다
근육이 피부를 뚫고 팽창하는 것 같다며 사실무근의 이야기를 자랑하던 ‘두근두근’이 더 이상 참다가는 근본이 무너진 근육 담론이 생기고 말 것 같다는 위기의식에서 일장 훈시를 시작한다.
자신만의 색깔 있는 근육 팽창론을 펼친다. 사실 자신도 근력운동을 하면서 생각만큼 바로바로 근육이 생기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할 생각을 수없이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육만큼 사람들이 투자는 하지 않으면서 생기기를 바라는 것도 없다는 게‘두근두근’의 생각이다.

7단계 ‘불근불근’ 근육이 팽창을 거듭하다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실제 굴뚝에 오를 정도로 힘든 노동을 해가면서까지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건지,, 근본적인 회의가 생길 수 있다. 근육은 힘들고 아픈 만큼 내 몸에 생기는, 상처 속에 핀 신의 축복이다. 근육은 꾸준한 반복에 의해서만 어느 날 반전을 일으키며 양적 축적이 질적 반전을 가져오는 기적의 원동력이다.

책뒷장에 이런 글이 있다.
몸에 에너지가 없으면 금, 주식, 부동산,,그 어떤 투자도 성공할 수 없다....이것은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금언(禁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