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좀 다르게 살고 싶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다. 좋은일도 많았다. 성취감도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못한 것도 있었다. 못한 갈증은 더 크게 나를 때로는 압박할때도 있다..
이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나는 배가 고프다. 한쪽의 삶은 또 다른 삶의 빈곤으로 나타난다.
다른 삶은 어떨까? 내가 만약 직장인이 되지 않았다면 또 다른 삶은 어땠을까?
후회해본적은 없다. 다만 이제 그만큼 했으면 되었다. 내가 번 월급으로 아이들 공부시키고 삶은
어느정도 유지된다. 앞으로 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나름 위안을 한다
이제 3년이 지나면 퇴직을 한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 이렇게 간절하게 다가온 적은 없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한적이 있다. 때가 되면 생각이 다가온다. 나도 이제 그 생각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몇가지를 하고 있다. 블로그도 하고 카페도 하고 글도 쓰고 공인중개사 공부도 하고 있다

수영도 배운지 이제 한달 두주 째다. 사람들도 새롭고 나도 나날이 새롭게 변신을 하고 있다.
노후에 자그마한 봉사단체도 가입하여 조금은 베푸는 것도 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내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다.

책 내용을 살펴본다면


1 사는 환경
2. 만나는 사람
3. 시간을 쓰는 방법
4. 언어를 대하는 태도
5. 생각하는 방법
이 5가지가 바뀌면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삶을 살고 싶다.

철학은 어떻게 삶을 이끄는가?
50권의 책을 내면서 , 언제나 내가 낼 책 기획에 대해 선명하게 공개했다. 기획의 중요성과 차별성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내가 언제든 그 중요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
“나만 나처럼 쓸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인생을 이끄는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내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건 나만 할 수 있는 일인가?
기획의 차별성이 요구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그 사람의 일상이 특별하지 않아 차별성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까 ? 콘텐츠는 마법이나 비밀이 아니다. 그 사람의 일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자체로 차별성이 느껴져야 한다.
강연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을 주고 누구든 가져가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나는 글쓰기와 사색독서주제 강연을 할 때 늘 이렇게 말하며 강연을 시작한다.
저는 강연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하루 24시간 그것을 하며 살고 있으니까요
일상에서 반복한 것은 그 사람의 철학이 되고 , 그렇게 만들어 진 한 사람의 철학은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구분한다.

무엇을 반복하며 살고 있는가?

이순신장군이 7년간의 전쟁동안 매일 반복한 행동이 하나 있다. 루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그는 비가 오나 파도가 치거나, 사랑하는 자식이 세상을 떠난 날에도 이것을 멈추지 않았다
바로 활쏘기 연습이다. 그는 매일 적게는 수십 발 많게는 수백발을 쏜후에야 하루를 마감했다
오늘은 이겼지만 내일은 비참하게 죽을수도 있다는 두려운 마음을 , 그는 매일 활을 쏘며 하나하나 지워나갔다.
이순신장군은 반복해서 활을 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뜻을 지킬수 있었고, 나라를 구하는 장군의 삶을 살수 있었다.
이처럼 자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애써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 그 사람이 반복하는 루틴이 그 사람의 삶을 보여준다. 주위를 보면 대체 뭘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이걸 하다가 갑자기 저걸 하고 , 또 어느새 다른 일을 하며 스스로 ‘나는 이분야의 전문가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닌다
당연히 반복하는 루틴도 없다. 스스로 바쁘게 산다고 느끼겠지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일 뿐이다. 여러개를 다 잘하면 좋겠지만 시작이 달라야 한다.
잘하는 하나에서 나와 사방으로 퍼진 꽃이어야 한다.
24시간 내내 자리에 앉아 글을 쓰려고 했지만 한줄도 쓰지 못한 경우가 매우 많다. 하지만 나는 쓰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4시간 쓰지 못한 것이 아니라, 24시간 쓸수 있는 때를 기다린 것이다
오래 기다리며 바라보면 보이는 것이 있고 그때 알게 된 것은 자기만의 지식이 된다.
그게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하나를 잘해야 수많은 다양한 길이 열린다. 하나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 하나만 위해 사는 루틴이 필요하다.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며 일하는 사람인지 알수 있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은 매일 활을 쏘며 두려움을 이겨냈고, 그렇게 스스로 자신의 삶을 활짝 열었다.

정원에 토끼가  풀을 뜯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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