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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꽃이 피는 좋은글 담다

“상사에게 예쁨 받는 20가지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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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전망대 커피솝..안의 풍경

 

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

 

상사에게 예쁨 받는 법 20가지

 

1. 하루에 10, 상사에게 순도높은 관심을 기울여라.

철 지난 유머를 해줘도 웃어줘라.

RE: 성격상 못한다.

 

2. 상사의 말투와 옷차림을 조금씩 흉내내라. 직원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뿌듯해 할것이다.

RE:절대로 하지 않음, 재수없게

 

 

3. 회식 장소를 정할 때 가급적 상사가 좋아하는 메뉴와 장소를

선택하라

RE : 그럴 생각 없음, 먹는것 까지 눈치를 봐서야 원, 회식에 잘 참석하지도 않음

 

4. 상사가 언찮아 할때, 그 기분을 이해할 것 같은 표정을 지어라.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RE: 하기 싫음! 연습? 그럴 시간이 있으면 잠이나 자야지 ∧∧

 

5. 출장을 다녀와선 작은것이라도 꼭 상납하라. 그러나 성의없는 품목은 피하라.

RE: 군대도 아니고, 이런 바보 같은 짓을 왜 해!

 

6. 사소한 것이라도 상사에게 조언을 구해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줘라.

RE: 군대도 아니고, 이런 바보같은 짓을 왜해!

 

6. 사소한 것이라도 상사에게 조언을 구해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줘라.

RE: 그냥 혼자서 꿍하고 알아서 판단하면 됨, 조언을 구하면 꼭

뒷북침.

 

7. 사적인 자리에서라도 상사에게 농담하지 마라. 상사는 꼭

복수한다.

RE: 원래 윗사람이랑 사적인자리를 자리를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니와 농담은 무슨, 체질상 못함.

 

8. 상사에게 가끔 싫지 않은 술주정을 하라. 그러나 술김에 기어

올라선 안된다.

RE: 상사와의 술자리? 절대로 피함! 술주정은 하지 않음

 

9. 차돌이 , 차순이가 되길 꺼리지 마라. 커피나 차 심부름에 자존심을 걸진 마라.

RE: 미쳤는가? 내가 왜 차돌인가? 자기 손은 화장실 밑 닦을때만 쓰나?

 

10. 상사와 친한 다른 상사에게도 위와 같이 행동하라.

RE: 절대 그렇게 못함! 상사와 친하면 적으로 간주 ....

.............

가만보니 난 왕싸가지 직딩이네

 

 

 

사실 이 방법들은 일과는 거리가 먼 가벼운 일상의 처세술이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귀여움을 받기위한 노하우랄까? 한국의 직장문화가 지독하게

관계중심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진심을 구하기 전에 갖춰야 할 조건 - 구본형의 THE BOSS:쿨한 동행

 

먼저 불편한 진실을 말하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지금부터 소개한 세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 점검하는 것이다.

이 조건들은 갖추고 나면 잘못된점을 지적해도 잘 받아들여질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해도 오해가 없다.

첫째 불편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관계인지 아닌지 분별해야 한다.

상사와 나 사이가 직언이 가능한 거리인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언의 거리는 신뢰의 거리와 동일하다. 한비자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마을에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비가 많이와서 담이 뭔져 내렸다. 담이 무너진 것을 보고 아들은 담을 고치지 않으면 밤에 도둑이 들지도 모른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잠시 후 같은 동네의 다른 사람이 똑같은 말을 했다. 공교롭게도 그날밤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들을 훔쳐 달아났다.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맞은것을 대견해하며 아들의 현명함을 칭찬했다.

그러나 똑같이 충고를 해도 이웃사람은 의심하였다. 이 두 사람은 같은 내용의 조언을 했지만 한사람은 현명하다는 칭찬을 듣고 또 한사람은 의심을 받게 되었다.”

 

만일 적절한 신뢰의 범위 안에 있지 않다면 직언은 통하지 않을것이며 오해를 불러일으켜 두 사람은 함께 하기 어려운 관계로 치닫게 될 것이다.

가깝지 않다면 아무말도 하지 마라. 신뢰를 확보하지 못했는데 바른 말을 하는것은 위험하다.

해운대 엘시티 전망대에서 바라본...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