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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완득이 - 영화감상평(인생을 밝혀준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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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이자스민)와 완득이(유아인)의 긴포옹

영화 제목/제작연도완득이/2011

감독 : 이한

출연배우 :유아인(완득이), 김윤석(동주-학교선생님), 박수영(완득이 아버지), 이자스민(완득이엄마이자스민(완득이 엄마), 김상호(이웃집남자)

 

유아인과 김윤석의 특별한 메토링이다.

끝장면에 나온다. 유아인은 킥복싱을 해서 랭킹 3위와 스파링을 한다. 머지않아 킥복싱 시합을 한다. 그리고 윤석은 옆집에 소설가인 효정 씨에게 연애편지를 보내 사랑을 쟁취한다.

그 가운데 완득이가 중간 역할을 잘했다. 그래서. 선생님도 장가를 가게 되었다..

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내용이 전편에 깔려있다.

 

 

주요 내용

열여덟,!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가 가족이 되어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고등학생 완득이.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는 완득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담임 똥주가 없어지는 것!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데다 급기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밤낮없이 자신을 불러대는 똥주’. 오늘도 완득은 교회를 찾아 간절히 기도한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오늘은 토요일이다. 편하게 침대에서 티브이를 보다가 완득이 영화를 하는 것을 봤다.

참고로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오늘은 스승과 제자에 관한 영화를 많이 한다

이 영화 앞에도 굿 윌 헌팅턴이라고 좋은 스승과 제자에 대한 영화를 했다. 그런 것을 보면 참 마음이 푸근해진다. 나도 그런 스승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참 부럽다. 다른 분들이라도

그런 스승을 많이 만나서 인생대박을 했음은 좋겠다. 그런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 언제나 봐도 훈훈하고 가슴이 따뜻하다.

 

선생님과 완득이 ~`항상 지켜보고

 

아버지는 딴따라 춤을 춘다. 그 재주로 시골이나 허접한 카바레에서 겨우 밥 먹을 정도로 돈을 번다. 몸은 장애자다. 아내는 필리핀 여자다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도망간다.

아이는 혼자서 키운다. 아버지가 시골로 자주 가는 바람에 집을 많이 비운다. 혼자서 밥 먹고 라면도 먹는다. 어쩔 수 없다

그런 모습을 지펴본 동주 선생님은 교회 가자고 한다.

학교가 재미없으면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다. 학교에서도 부적응자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런 것도 모르고 계속 불러댄다

야 인마 완득아 대답할때까지 부른다. , 임마 완득아.. 너무.. 듣기 싫다.

동주 선생님은 가끔씩 완득이 아버지하고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면서 인생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마누라 이야기도 한다.

선생님은 완득이에게 아직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말한다. 생전 처음 듣는 말이라 얼떨떨하다. 생소하다.

엄마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한다. 호적에도 올라와 있다고 말한다

자꾸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완득이는 속상하다.. 선생님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완득이는 가출하고 싶다. 아버지가 시골로 가던 날 도망가려고 한다

선생님은 완득이를 저녁에 불러서 소주 한잔을 준다. 술도 못 마신다면서 타박을 준다

너 엄마 보고 싶지 어머니가 너를 보고 싶어 한다. 면서. 교회에 가자고 한다

그래서 교회에도 가봤다. 마침. 다문화 사람들 중에서 핫산이 반귄다

잘 왔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교회에 다녀라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는 여자 친구 윤하가 학생들에게 놀림감이 되어 뛰쳐나간다. 나중에 완득이 혼자 걸어가고 있는데 고민이 있는데 상담을 요청한다.

마땅히 갈 데가 없어 교회에 가자고 한다. 그런데 혼자 울면서 나중에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도완득, 너 참 편하다. 다음에도 시간 내줄 수 있지 하면서 고맙다면서 우리 가끔씩 만나자고 한다.

그런 기회로 완득이는 가끔씩 교회에 갔다. 그곳에서 엄마를 만난다. 처음으로 만난다

엄마는 이자스민인데 혹시 전에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온 사람인 것 같다.

엄마가 말한다. 잘 지냈어요 잘 커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자기 집으로 안내를 한다. 엄마를 위해서 라면을 끓여준다. 엄마는 말한다

라면은 안 좋데요.. 맛있고.. 설거지까지 해주고 나온다. 완득이에게 편지를 준다

미안해요 잊고 살지 않았어요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나는 나쁜 사람이에요

힘들 때 전화 주세요

완득이는 엄마가 해준 맛있는 반찬을 먹는다. 늘 라면만 먹었다...

 

 

선생님이 엄마를 만나게 주선을 했다. 완득이는 나중에 선생님을 만나서 살갑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겸연쩍은지 또 딴소리를 한다.

고마워요, 고맙다고요..

 

교회에 다니는 핫산 자매님이 어느 날 킥복싱하는 사람한테 엄청나게 얻어맞았다. 복수를 해주려고 도장에 갔다. 가서 엄청 때려줬다.

나중에 관장이 불렀다. 조폭 같은 놈은 우리 도장에 오지마라고 말한다.

그런 일이 있은 다음 킥복싱이 좋아졌다. 저녁에 야간자습을 하지 않고 킥복싱 도장에 가기로 했다. 물론 선생님은 허락했다. 다른 선생님은 고등학생이 공부해야 하는데 도장에 간다고

욕을 했다

완득이는 킥복싱을 했는데 아버지는 반대하였다. 아버지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왜 자식이 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느냐고 말한다. 아버지는 나 같은 사람은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다 카바레에서 건달들의 인생을 많이 봤다. 혹시나 완득이가 그런데 빠질까 봐하지 말라고 한다. 선생님은 아버지와 한잔 술을 마시면서 말한다.

완득이 하고 싶은데로 하도록 해주세요.. 완득이가 머리도 좋아요

킥복싱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지 어떻게 알아요

선생님은 집 맞은편에 있는 소설가 효정 씨에게 마음이 있었다. 완득이가 그것을 알고 자리를 마련했다.

 

완득이는 킥복싱 도장에 처음 기초부터 열심히 했다. 처음이라 많이 미숙했지만 맷집도 있고

나중에는 관장도 열심히 가르쳤다. 여자 친구가 매니저가 되어주겠다고 하여 옆에서 하나하나 챙겼다

 

어머니가 가끔씩 이것저것 만들어왔다.. 맛있게 먹었다.

아버지가 킥복싱을 허락할 줄은 몰랐다 나도 고집이 세다 아무도 못 말린다면서 완득이와 함께 아버지가 일하는 곳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시골장터다. 이것저것 묘기를 하면서 물건을 판다. 그 모습을 완득이와 모가 함께 본다.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완득이를 왜 버리고 갔느냐고 또 완득이는 혼자 집에 두고 다니면 어쩌느냐고 서로가 자기의 주장만 한다.

 

집에 오는 길에 신발가게에 들렀다. 엄마의 신발이 많이 닳았다. 가게 주인은 이것저것 좀 싼 것을 골라주는데 완득이는 가장 좋은 신발을 골랐다.

신겨주는데 아주 잘 맞고 이쁘다.

점원이 무슨 사이냐 물으니 완득이는 우리 엄마다. 면서.면서

둘이는 조용한 곳에 가서 앉아서 말한다

다음부터는 저한테 존댓말 하지 마세요

완득아,

부탁이 있는데 한번 안아보고 싶다

엄마와 긴 포옹을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계속 도장에 가서 킥복싱을 하는데 다른데 있는 관장이 와서 완득이 보고 스파링을

해 달라고 한다. 하겠다고 말한다

스파링을 하는데 상대가 만만찮다. 한번 쓰러졌다.. 계속 맞고 또 맞는다. 그러나 끈기 있게 다 또 붙는다. 상대편이 크게 한번 발로 찾는데 이번에는 쓰러졌다

그런데 완득이는 그게 그렇게 속이 시원한지 누워서도 시원하게 웃는다

관장이 말한다. 잘했다..랭킹 3위이다. 잘했다..잘했다.. 계속 그 소리를 한다

 

동주 선생님은 겨울 마지막 수업에 이렇게 말한다

너희들 갈 대학이 다 정해졌다

대학만 대학이 아니야

온 세상이 다 대학이야 ““ 라면서 크게 세상을 보라고 말씀하신다

 

동주 선생님은 교회에 다문 화교인들과 완득이 아버지를 위해 통 크게 재산을 다 털어서

지명 다문화센터를 열었다

아버지는 춤선생으로 정식으로 등록을 하여 가르치고 어머니는 필리핀 음식을 교육하고

완득이는 시합을 위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옆집 남자 (김상호)는 알고 보니 화가다. 벽화를 열심히 그린다.

그리고 소설가 효정 씨와 동주 선생님은 서로 깊은 키스를 하고 행복하게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