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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터널 - 영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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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의 주인공 하정우.. 관객 700만이 넘었다.

 

영화 제목  : 터널

개봉 : 2016.8.10.

영화감독 : 김성훈

출연배우 :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신정근. 등등

 

 

영화내용

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졌다.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인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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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주인공들...영화감독과 함께

오늘은 일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9시다. 어제 늦게 잤다.

터널이란 영화를 봤는데 하정우가 나왔다. 오달수도 나왔다. 배두나도 나왔다

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봤는데 볼수록 빠져든다

이 영화가 미국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흡사하다. 왜냐하면.. 하정우를 구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다. 그중에 한 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어머니가 와서

아내 배두나에게 계란을 던진다. 당신 남편 때문에 우리 아들이 죽었다고....ㅠㅠ

보는 내내 마음이 짠했다. 주인공 하정우도 구조를 기다리면서 겪는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눈물겹다.

오달수의 노력도 눈물겹고 지켜보는 아내(배두나)

도 눈물겹다. 처음에는 모든 사람이 빨리 구조되길 기다리지만 구조가 더디 되고 공사일정도 점점 촉박해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진다

 

곰탱이 ..영화터널에서 한몫을 했다. 귀엽다.- 네이버블러거..하블리에서 캡쳐..

주인공 하정우 옆에 개가 한 마리 있었다. 36일 동안에 살 수 있었던 것도

아마 개가 있어서 좀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개도 살기 위해서 눈물겹게 사투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이 영화는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니 사람들의 민낯이 보여

부끄러웠다. 모두 다 자기의 이익 앞에서 사람들은 변한다.

그럼에도 주인공 하정우도 계속 살 방법을 찾고.. 구조대장 오달수도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구조하려고 한다. 마침내 하정우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자

하려던 공사를 중단하고 하정우를 구조한다.

마지막에 하정우가 실려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가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오달수가 달려가서 오지마라고 소리친다. 욕을 대문짝만 하게

그리고 하정우가 오달수에게 엄지 척을 한다.

 

 

집에 가는 길에 터널에 갇혔다. 부산에도 터널이 많다. 아니 전국에 워낙 도로를 많이 만들어서 우리나라는 도로가 있는 데는 거의 산과 연결되어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몸이 오싹해진다

터널이 붕괴된 것은 또 부실공사다. 곳곳에 부실공사가 일어난다

 

이 영화는 현재까지 700만이 넘었다. 사실은 천만 영화나 마찬가지다

하정우의 저력이 드러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