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직장을 다닌다. 이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아래 직원이 결혼 청첩장을 가지고 왔다

예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있었다.  일도 잘하고 똑똑하다. 청첩장에 내 이름이 있는데

자기가 안 쓰고 다른직원이 대신 썼는지 성이 틀린다. 조상을 잘못 적었다. ㅋ

성을 손 인데 송으로 잘 못썼다.. 내가 존재감이 없는가 보다.. 오랫동안 직장을 다녔는데도 크게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았다. 누구처럼 독한 상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상사도 아닌

어정쩡해서 더 그럴 것이다. 존재감은 예전부터 없었다. 원래 그런데 관심도 없었지만

지나고 나니 가끔은 나도 좀 독하게 드러나게 했음 승진도 하고 출세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지나고 나니 후회도 있다. 그렇지만 접었다.

아마도 내가 이 회사에서 국장이나 요직에 있었다면  성을 잘못 썼을까?  내가 한마디 할 수도 있지만 그만두었다.. 분명 자기가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안하게 무안하게 ~ 그래서 말을 직접 하면 무안할 것 같아서 메신저를 보냈다. 앞으로 신경을 쓰라고..

그것을 보면서 이 책을 본 것 중에서 한 가지 생각이 났다. 나도 무의식중에 나의 자격지심이 다른 사람들의 입김에 의해서 나를 더 초라하게 만들지는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자격지심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축적되면서 나자신을 위축시켰다. 앞으로는 나자신이 존엄한 존재로 귀중한 존재로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사실

나만한 조건도 드문데 이만큼 괜찮은 곳도 없다. 그래도 외부에서는 늘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데도 나는 늘 나 자신을 조금은 낮춰보았다.

나는 정말 평범한 재능을 가졌을까? 아니다. 아니다.라고 큰소리를 치면서 사회가 던지는 부정적 신호를 차단하고 진정한 재능을 발견할 때까지 노력하면서 꿈을 이루어나가자 . 나도 남들 못지 않은 꿈이 있다. 그 꿈을 위해서 ^^

그리고 "하버드 상위 1퍼센트 의 비밀" 이 책을 읽고 나를 더 강화시키자

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가는

10여년을 괴롭히던 난독증을 극복하고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외부의 편견에 맞서서 개인은 어디까지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영화예술을 제작하여 공식 선정되었다.

교실뒤에서 공부를 포기했던 학생들에게 다가가 스스로 변할 수 있는 힘을 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 난독증을 극복했던 자신의 경험과 과정을 아이들에게 전하며 새로운 동기를 불어넣었고 그 과정에서 수능 7등급이었던 학생이 연세대학교를 최종 합격할 만큼 큰 반전을 만들었다. ‘얼마나 많은 재능이 잘못된 사회적 신호로 사라졌을까?라는? 질문을 품게 되었고 이 하나의 질문을 10년간 깊이 있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1955년, 심리학자 클로드 스틸은 특별한 현상을 발견한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너는 공부를 못한다’는 주변의 신호들을 차단하자 성적이 상위권까지 올라간 것이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일상처럼 받았던 교사들의 무시, 그리고 은연중 있었던 동료학생들의 집단적 무시 , 그리고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했던 신호들을 차단시켜버렸을 뿐인데 교실 뒷자리의 학생들은 놀라운 속도로 바뀌었다

환경은 매일 거대한 신호를 만든다. 교실 뒷자리에 앉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얼마나 웃겨보일까? 하위권 학생들은 더는 의욕적으로 교과서를 펼치지 못한다

반면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우등생이라는 기대에 도취되어 더 열심히 한다.

교사가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다.

다른 학생들도 그들을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신호’가 된다

그동안 배타적인 재능의 기회와 특별하다는 긍정적 신호를 극소수의 학생과 사람들에게만 던져줬는가? 그들을 신화처럼 떠받들었는가?

부정적인 외부 신호들을 차단하고, 우리 스스로를 향해 힘 있는 신호를 만들 때 세상은 더욱더 풍요로울 수 있다.

이 책에 퀴리부인이 나온다. 퀴리부인은 아버지가 교사인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다. 여자이다. 그가 할수 있는 것은 가정교사가 전부였다. 그렇게 가정교사를 하면서 이 모든 것이

다 부질없다는 생각’을 곱씹었다.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모든 기회의 창이 닫힌 것이다

그렇게 부잣집 도련님들을 키우는 하녀 생활을 하던 퀴리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파리로 날아가기로 했다. “마치 악몽에서 빠져나오는 것처럼 느껴졌다”로 일기장에 심정을 쓴 퀴리는 이어 또박또박 정자로 새기듯이 다짐의 문구를 새겼다

첫 번째 원칙은 “다른 사람들이나 사건에 패하도록 자신을 내버려두지 말자”

퀴리는 주변의 놀란 표정의 시선을 닫았다. 그리고 딸의 커밍아웃을 감당하는 듯한 부모의

표정을 뒤로 하고 과학공부를 위해 파리로 떠났다. 다른 대학생들이 졸업할 나이에 1학년 첫입학이었다.

그곳에서 꽤 부유한 언니의 집에 머물면서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그곳에서 나와서 자기만의 공간에서 불편하지만 자유와 독립이라는 느낌을 선사했다. 그리고 퀴리는 자신 주변의 부정적인 신호들을 계속 차단했다.

“홀로살고 있다는 생각, 날 도울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매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이 현실들은 내 모든 정신을 공부에 집중하게 했다. 그리고 그 공부는 처음에는 어려웠다. ”

퀴리가 들어간 소르본 대학은 9천 명의 뛰어난 명문가 집안 출신의 남학생들로 정원을 가득 메웠고 2백여 명의 소수 여학생들이 장식처럼 꾸며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학생들은 대부분 결혼과 함께 책을 덮을 생각이었다

“여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은 꼭 십자수를 놓는 것 같다. 시험을 보면 여학생들은 그들이 배운 것을 꼼꼼하게 잘 기억해낸다. 마치 자신의 십자수를 기억하듯이

그저 미련하게 외워댈 뿐이다..

그러나 퀴리는 계속 첫 번째 원칙을 지켜나갔다. 그녀는 보이지 않는 방사능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3년간 철저하게 화학자로 살면서 어느덧 피치블렌드에서 정제된 라듐 표본을 추출하기 직전까지 도달했지만 연구환경은 원시적이었다.

그러나 이 처참한 몰골의 헛간에서 나는 연구에 모든 것을 바치며 내 삶에서 최고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든 부정적인 신호가 차단되고 본질만 남은 공간에서 고등학교 꼴찌가 하버드 논문의 377페이지로 완성이 되고 추락한 천재의 세계적인 발견이 나오며, 그리고 시험관의 빛이 요정램프처럼 춤을 출 만큼 행복하게 보인다

퀴리는 결국 라듐을 분리하는데 성공하며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는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이 모든 과정이 두렵지 않았을까?

그녀는 담담하게 말한다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해해야 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지금은 더 많이 이해해야 하는 때다. 그렇게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그녀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 있다는 것의 발견만큼이나 우리에게 의미 있는 한 가지를 선물했다. 그것은 우리의 보이지 않는 힘이다. 두려움을 만드는 신호를 차단하고 우리가 꿈꾸는 것의 가장 본질에 다가갈 때 우리는 그 힘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키신저와 신동이었던 콘웨이 그리고 퀴리의 삶이 남긴 교훈이다

내가 이책을 읽고 난 느낌은 한마디로 멘털이다.. 어느 시대던 멘털이 강했던 사람이 부자가 되고 그리고 부자가 되고 학자가 되고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퀴리처럼..

함부로 살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가면 나의 꿈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쉼없이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것이다.

이 책에는 좋은 내용들이 많다. 그러나 가장 키포인트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를 너무 들이대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두며 내 모든 것을 너무 많이 보여주지 말고 나의 생각대로 나의 노력을 더해서 꿈을 향해서 가라는 말이다.

사실은 나도 그렇게 한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아직은 빛을 보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나는 계속해서 그 길을 가 볼 생각이다. 지금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