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나는 법륜스님의 말씀이 가장 다가온다. 다른 유명한 스님들도 많지만 법륜스님의 말씀은 왠지 편안하다. 그분의 말씀이 쉽게 다가온다. 그분의 말씀중에서 유트브상에서 좋은 말씀을 인용하였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침울하고 앞이 불안하다고 한다.

마음의 부정적인 생각이 왜 일어나는가?

처음은 불편하다. 그 다음은 불만이고 그 다음은 괴로움으로 바뀐다

절에 가면 재래식 화장실이 불편하다. 그러니까 왜 절에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뀌지 않느냐 불평한다

화장실은 습관문제다. 재래식화장실이던 수세식화장실이던 습관이다.

예전에는 모두다 재래식화장실을 썼다. 그러다가 수세식으로 바뀐 것은 불과 몇십년 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불편한것도 몰랐다 수세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습관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불편하다. 우리속담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재래식 화장실은 불만으로 간다. 이것이 괴로움으로 바뀐다

불편은 습관에서 온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가 이 불편은 감수할수 있다

불만이 오기 전에 괴로움이 오기 전에 불편은 감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써야 한다. 이것은 불편이다. 이것은 이전에 우리가 생활했던 습관 때문이다. 안일한 대응으로 확산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료약도 없고 예방약도 없고

전염성이 강하다. 그렇게 치사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그 정도는 알았다

마스크를 쓰면 좀 덜 하다. 전염이 안되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렇게 안될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문고리를 잡으면 전염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야한다

이렇게 코로나를 알게 함으로써 불편은 하지만 불안하지는 않다. 두려움이 없다. 괴로움이 없다.

결혼생활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서로 다른 환경으로 서로가 불편하다. 이것은 서로의 습관이다. 불만으로 바뀌고 괴로움으로 바뀐다

습관이 있기 때문에 조급해서는 안 된다 놓칠 수 있다. 꾸준히 정진을 해야 한다.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내가 화를 안내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또 화를 낸다. 화를 낼 때 내가 놓쳤다. 또 화를 냈구나 다음에는 놓치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고쳐지지 않는다.

조금씩 점점 끊임없이 고쳐나가야 한다. 이 연습도 조급하면

안 된다.

꾸준히 연습하는 자는 정진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