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 TV조선, 2020. 12.17. 22:00~

MC : 김성주

출연진 : 조영수, 장윤정, 김준수, 진성, 신지, 붐, 미스터 트롯 6인방 등

미스트롯 2 – 마스터 오디션에서 ~~

미스트롯2 에서도 많은 좋은 가수들이 나왔다. 아동부도 있고 왕년 부라고 이번에 신설되었다. 왕년에 한가닥 한분들이라나 ^^

그중에서 22년차 현역 B팀 하이량 이 나왔다. 그동안 행사장이나 지방에서만 노래 불렀다..

이렇게 부르다가 끝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 서울로 올라왔다. 최선을 다해서 전국구 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방송을 탔다고 한다. 15명 중에서 14명으로 마스터의 하트를 받았다. 목소리 , 리듬, 안정성이 다 좋았으나 발성이 좋지 않았다. 발음만 교정한다면 분명 좋은 가수가 될 것이라 조영수 마스터의 조언도 했다.

10살부터 계속해서 행사장에서만 다녀서 행사할 때 안 좋았던 습관이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하면 된다고

장윤정 마스터는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현역B팀에 윤태화는 병석에 누워있는 엄마를 벌떡 일으키고 싶어 이렇게 나왔다면서 어머니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엄마가 한때 무명가수였다고 엄마가 제가 미스 트롯 2에2 나간 것을 무척 보고 싶어 하는데 병원에 있다.

어머니를 위해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한다. 노래는 님이여

를 불렀다.

노래를 들으니 참 슬프다. 그동안 슬픔과 엄마의 애절함이 마스터 15명 전원의 마음에 진심이 닿았다.

15명의 마스터의 하트로 금빛물결을 받았다

어머니에게 이 금빛 물결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진성마스터는 진정한 우승 후보자가 나왔다고 극찬을 했다

조영수 마스터는 유일하고 완벽한 보컬이었다고 칭찬을 했다

장윤정 마스터는 고음을 하고 난 뒤에도 전혀 흥분을 하지 않는다.

자기 할 것은 한다. 천상계 평정심을 가졌다고 칭찬을 했다

사실은 나도 이장면을 봤는데 한 중간쯤 금빛 물결이 나왔다

보통 금빛물결이 나오면 끝났다는 생각에 약간 흩트려질 수도 있는데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가 미스트롯 2에 나오는 것을 소망했는데 하루빨리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자고 엄마를 향해서 무한한 애정을 보냈다.

왕년부라는 것이 이번에 새로이 신설되었다. 왕년에 한가닥 하신 분들이나 오랫동안 방송을 떠나서 지금은 무명인 사람들이 나온다.

왕년부를 새롭게 이름짓고 싶다.

꿈이여 다시한번 이라고 부르고 싶다. 누구에게나 간절한 꿈이 있다. 다시 일어나고 싶은 날개를 날고 싶은 그런 꿈들이 있다. 그래서 이분들의 꿈이 더 간절할 것이다.

채은정이 나왔다. 나는 모르는데 90년대 메인보컬이었다.

클레오의 메인보컬이었던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다.

강사이니 몸매는 아주 좋다. 노래를 오빠야를 불렀는데

이렇게 어렵게 트롯무대에 올라섰는데 진짜 트로트을 불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이돌 가수가 트롯에 데뷔해서 성공한 사람이 제법 많다. 장윤정도 그렇고 장민호도 그렇다.

진짜를 보여주는게 더 나은데 좀 아쉽다.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다.

조영수 마스터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 김연지가 있다.

레젼드급 보컬리스트 15년 차 가수다.

처음에 이곳에 지원했는지 몰랐다고 한다.

나도 그 장면을 보았다. 언제나 지켜본 사람이 그동안 너무 안 풀리면 보는 사람조차 가슴이 따갑다.

그런 마음이었을 것이다.

15명 마스터의. 앞으로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미스트롯을 보면서 느낀 것은 자기도 죽을 만큼 노력해야 하고

행운도 함께 해야 하는 것 같다. 모두 큰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다음주 목요일 10시를 기대한다.

참 요즘 계속 미스 트롯2 재방송을 하는데 나는 계속해서 이것을 본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누구에게나 목놓아 부르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 않는가 이 프로그램은 한 편의 스토리텔링이고 드라마다.

이것을 보고 나는 하루의 힘든 일상을 회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