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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지 ?- 짬짜미 독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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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짜미 독서

도서명
열심히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지
지은이
달숲에세이
출판사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언어는 완전하지 않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 또한 불완전하다

그럼에도 나는 글을 써나가고 싶다

느릿한 걸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다정한 목소리로 재잘거리고 싶다

나의 글이 고된 하루를 보낸 그대에게 닿기를

무엇보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을 방문하여

포근하게 안아주기를 바란다. ---본문중에서

 

***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

 

내 마음 헤아릴길 없어

어디에 털어놓지도 못하고 꽁꽁 싸매고 있다.

 

 

이 감정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

소화되지 않은 감정들이 체기처럼 남아있다

 

인생이 풀지 못할 수수께끼처럼 느껴지던 그때

음악이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토닥여준다.

 

다정한 멜로디를 건네며 괜찮다고 위로한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만났을 때

 

유튜브에서 자동 재생된 음악이

때마침 나의 취향일 때

 

지친 삶에 부드럽게 스며든 음악이, 나를 위로할 때.

걸음을 멈추고 까맣게 잊고 있던 하늘이 바라본다.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와

차분하게 흘러가는 구름을

찬찬히 바라본다

 

생각을 멈추니 비로소 보인다

그것들은 늘 그곳에 있었는데 왜 잊고 지냈을까.

 

바라볼 여유가 없었던 나날을 돌이켜본다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 아니, 두려웠을까.

 

 

오늘도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며 분주히 움직이는 존재들을 바라본다. 우렁차게 울던 매미도 한풀꺾인 듯하다. 입추에 들어서니 살결에 닿는 공기가 달라졌다.

절기의 신비로움을 다시금 곱씹는다.

일상을 방문한 한 곡의 음악으로 하루의 리듬이 경쾌하게 바뀐다. 머릿속에는

부드러운 멜로디가 재생된다. 좋은 음악을 찾은 하루는 그 한 곡을 찾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값지고 감사하다.

 

나의 생각

나는 요즘 전유진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

특별히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가수는 없지만 전유진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애뜻하다.

뭐라고 할까

아직은 고등학생이다.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긴 기간 동안 노래를 할 것이다.

부디 잘 성장했음은 좋겠다.

 

나도 전유진을 그냥 노래만 좋아하고 잘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다가가지도 않고.

언젠가 나도 조금 더 다가갈수는 있다.

유진이는 내 고향 포항 사람이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

잘 성장해서 좋은 노래부르고 좋은 영향을 주었음은 좋겠다는 팬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