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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너로부터다 - 일단 천만원을 벌어오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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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짜미 독서

도서명
돈은, 너로 부터다
지은이
김종봉/제갈현열
출판사
다산북스

 

 

여기서 나오는 세사람

주인공 주인선 – 천억대 자산가이다.

김인우 –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다. 성실하고 근면하다

반배상 –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상승장에 코인투자를 해 제법 많은 돈을 벌었다.

 

 

 

 

“일단 천만원을 벌어오세요”

“너희들 스스로 한 시간에 얼마짜리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데 생각해본적이 있어?”

 

인우가 제일 먼저한 것은 노트를 한권 샀다.

새로운 일을 하면서 배우게 될 많은 것을 기록하기 위해 구입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인우의 버릇이다.

성실함이란 흔하디흔한 장점 하나를 흔하지 않은 시간동안 갈고닦은 그는 알고 있었다. 경험했던 것은 기록되지 않으면 언젠가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노트의 첫장에 그는 첫 번째 기록을 남긴다.

부를 배우다

부는 근접전이다.

천만원을 벌어야 한다. 어떻게

 

어떻게? 가 그에게 남은 숙제였다.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니 단순하게 마음먹었다.

성실하게 더 많은 일을 하자 그가 첫 번째 결론이었다.

인우는 세차장 사장에게 부탁해 영업시간을 늘려달라고 했다.

사장은 그의 성실함을 믿었기에 인우 홀로 밤 8시 이후부터 원하는 시간만큼

연장해서 세차장을 운영하는데 동의해주었다.

 

한달동안 일하면서 인우는 몇가지를 배웠다. 첫째는 혼자 세차장을 관리하며 세차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카운터를 보는 사장, 자신이 하는 세차를 보조하고 주변정리를 하는 아르바이트생, 차량을 닦을 때 물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 함께 도와서 차량을 닦는 직원없이

오롯이 혼자 세차장을 관리하고 세차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평소에는 차량 한 대를 세차하는데 한 시간이면 족했는데 혼자하다보니 한시간으로 부족했다.

 

둘째는 아무리 오래 일하려고 해도 밤 10시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손님이 끊긴다는

사실이다.

늦은 밤에 세차하는 사람이라면 세차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고 그들은 보통 셀프 세차장을 이용했다.

석달이 넘도록 이 일을 하면서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물리적 상황적 시간은 밤 11시까지 였으며 그가 하루 최대로 세차할수 있는 차량수는 두 대라는 사실이다.

이로서 그는 150만원정도의 추가수익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선이 말한

천만원에 이르려면 400만원 이상이 모자랐다.

밤 11시 이후에 할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선택한 것은 대리운전이었다. 처음해보는

대리운전에 익숙해지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들었다.

모든 일에는 노하우가 존재한다. 콜을 어떻게 받아야 하며, 어떤 콜이 돈이 되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대리를 받는 동선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등을 배우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다.

제법 익숙해지고 나니 대리운전으로 그는 한 달에 100만원 정도의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6개월을 보냈다.

천만원을 벌어보라고 제안받은 날로부터 어느새 계절이 세 번 바뀌었다.

그의 수익은 이제 평균 700만원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큰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방법이 어딘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우선 대리기사일을 하는 것은 결코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밤늦게 까지 일을 계속하다보니 삶의 균형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몸에 무리가 갔고 이는 본업인 세차일에도 영향을 끼쳤다.

컴플레인이 하나둘 생겼다.

컴플레인의 이유는 꼼꼼하지 못함이었고 꼼꼼하지 못함의 뿌리에는 흔들림이 있었다. 그나마 하루 쉬는 날에도 육체노동을 하려니 도저히 버틸수 없었다.

 

나의 생각

예전에 주변지인에게 있었던 일이다.

지인은 예전에 영업용화물차를 하다가 조금 편한 직업, 같은 운전이지만 앉아서 하는 개인택시를 했다. 그당시 면허가 5천만원정도 했다. 20년전이다.

그런데 막상 개인택시를 하니 돈이 되지 않았다. 영업용 화물차는 하루 수입료를 계산할 때 만원부터 시작한다. 몇건만 하면 10만원이 금방 벌어졌다.

그런데 개인택시는 그당시 택시비는 천원에서 왔다갔다 했다. 기본이 1천원이니까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루 10만원벌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낮에는 화물차를 영업하고 저녁에는 개인택시로 돈을 벌었다. 조금은 더 벌었겠지만 몸이 많이 힘들었다. 결국 나중에는 그냥 하던 화물차로 돈을 벌고

개인택시는 자가용으로 썼다. 그러다가 면허를 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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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는 일주일간 지친 몸을 달래느라 종일 침대에 누워있고 친구들 모임이나 사회적 관계에도 소홀해지는 일이 잦아졌다.

여자친구와의 다툼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시간을 쓰다보니 돈을 쓰기 위한 시간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천만원을 벌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9개월 만에 인선을 만나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천만원을 벌수 없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선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세상 그 어떠한 사람도 시간과 교환되지 않고 돈을 만들 순 없다. 막대한 돈을 가지고 예금을 넣고 이자를

받는 사람은 ?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서 수익금을 올린 사람은 ?

세상에 모든 돈은 , 시간이란 화폐와 교환되어 만들어 진다.

돈은 번다 라고 한다. 번다 의 사전적 의미는 일해 돈을 모으는 행위를 뜻한다.

그리고 일한다는 것은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이다. 결국 처음부터 돈은 시간을 교환해서 얻은 것이라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모순 하나와 마주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그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바로 시간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단순하게 더 많은 시간을 돈으로 교환하면 된다.

시간은 죽을을때까지 끊임없이 생산된다. 화폐를 돈이란 화폐로 교환만 하면된다.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동안만 일한다. 직장인이 주 52시간 동안 일하는 게 대표적인 예다. 정해진 시간만큼만 돈으로 교환하면서 정작 돈이 그 이상 주어지길 기대하는 것이다.

돈과 시간이 관계는 바늘하나 들어갈 틈없이 철저하고 정직하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주식을 하면 돈을 잃는지 아는가?

시간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 따로 공부하는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뉴스하나를 보고 주변이야기하나를 듣고 자신이 모은

주식에 넣곤 오르길 기도한다.

 

사람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아무도 시간을 화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을 교환해 돈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처음에 9개월간 천만원을 벌기위해서 정해진 시간 이상 돈을 위해 사용했지만 천만원을 벌수 없었다. 그 이유는 인우씨의 시간은 아직 세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공이란

금은 세공할수록 값이 오른다. 그냥 금덩어리는 세상이 정한대로 값이 매겨지지만

그 금을 아름다운 반지로 만들면 아름다움에 따라 부르는게 값이 된다.

시간은 처음부터 화폐인 동시에 세공가능한 , 말 그대로 진짜 금과 같은 존재다.

이것이 시간은 금이라는 두 번째 의미다.

 

강연 한번에 300명을 모집했고 한 사람당 3만원을 받았다. 강연은 두시간을 했고

계산해보면 한시간에 450만원을 벌었다.

그당시 최저시급이 칠천원이었을때이다.

최저시급은 나라에서 정한 시간의 최솟값이다. 세공되기 전의 순수한 금값이다.

그때 저는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시간의 값보다 600배가 넘는 값을 받아냈다.

시간이 아름답게 세공되었기 때문이다.

인우씨가 일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열두시간이다.

한달 천만원을 벌기위해서는

시장이 정한 값보다 세배이상은 세공되어야 월 천만원이 된다.

 

- 부를 배우다

1. 부는 근접전이다.

2. 천만원을 벌어야 한다. 어떻게

3. 시간이란 곧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이다

4. 금은 세공할수록 그 값이 올라간다.

 

 

 

 

나의 생각

존봉준 장군으로 알려진 존리 선생의 말이 생각난다

근로소득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우리는 부자가 될수 없다. 우리가 잠을 잘때도 커피를 마실때도 돈이 일하게 해야 한다.

그것이 주식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해외우량주 중심으로 주식을 사고 있다. 분기배당도 있고 월배당도 있다. 내년 6월까지 매월 십만원이 목표이다. 지금 만육천정도 된다.

12월 배당은 월 2만원정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