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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오랜만에 숙직을 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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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3달에 한번 정도 돌아가면서 숙직을 선다.

남자들은 더 자주 선다. 여직원들은 숙직을 시작한지 2년전부터이다

숙직을 서보니 그동안 남자 직원들이 고생을 한것을 알수 있었다.

숙직을 선 다음날 하루 쉬라고 주는데 집에 가서 쉬면 온전히 쉬지도 못한다

피곤이 온전히 풀리지 않는다. 이 힘든것을 남자들은 했구나..

남자들은 그동안 그 모든 수고를 감당한 것이다.

요즘은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것을 조금은 돌아가면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성차별을 해서 그런게 아니고 실제로 우리 직장은 여자보다는 남자가 쓰임새가 많다.

물론 여자들이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여자이지만 뽑을때는 6대4정도.로

뽑았음  좋겠다.



오늘은 오랜만에 숙직을 선다. 다행이 별일이 없으면 조용히 지나가지만

예전에 코로나가 창궐할때는 한밤중에도 ..현장에 가기도 하고..바빴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낮에는 많이 바빴을 것 같다. 별일이 없었으며  좋겠다.

저녁 먹고 배가 불러 산책을 좀 했다. 직원들 몇명이서 숙직을 서서

내가 살짝..... ^^



우리 회사는 근처 소공원이 있어 참좋다. 주변 아파트 사람들이 밤에 운동하러 많이 나온다

오늘도 많이 나왔다. 가족단위로..

우리는 그런분들 때문에 사무실 주변이 꽤 시끄럽고 하지만 그분들은 그만한 쉴공간이 없다



우리가 좀 참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

내가 요즘은 일을 할때 최대한 사람들 편으로 마음이 간다. 나도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퇴직하기도 하고...마음도 많이 유해지는 것 같다..

산책로를 몇번 왔다갔다하니 마음까지 맑아진다.



오늘저녁도..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