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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월요일 아침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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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이 1년에서 한달 정도 더 남았다.
그래서 그동안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정해서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블로그에 매일 한편씩 글을 올리는 것이다.
어떨때는 이것저것 쓸것이 많은데 또 어떨때는 생각이 막힐때가 있다. ~~

오늘은 월요일이다. 첫주의 시작이다.
직장인들의 월요일 아침은 정말 소가 도살장 가는 기분이라고 누군가 말한적 있다. 모두다 는 아니지만 과반수 이상은 그럴것이다.
나도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이시간도 귀중하게 여기지만 불과 2-3년전만 해도 정말 일어나기 싫었고 그기다가
비 까지 오면 정말 일어나기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눈을 떠서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 나자신을 다진다.
아침에 와서 이것저것 챙기고 옆에 직원이 좀 늦어서 내가 좀 더 챙겨줬다.
마침 늘 함께 먹던 직원이 오늘은 사정이 있어 하루 휴가를 낸다. 둘밖에 없는데 나혼자밖에 없어서
다른 부서에 있는 직원에게 밥같이 먹자고 해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

예전에 내가 사는 아파트에 같은 동에 살았다.
지금도 가끔씩 만나기도 하고 나이가 나보다는 어리다. 그래도 직원은 착하다.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었는데 상추와 두루치기 그리고 부침개였다.
내가 좋아하는 부침개가 있어서
상추에 돼지불고기를 넣고 밥넣고 한쌈 든든하게 먹었다.
요즘 구내식당이 가성비가 좋다.
점심을 일찍 먹고 조금 걸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솝에 가서 맛있는 딸기라테를 한잔 사줬다.
나는 아메리카노가 좋아서 ..~~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세상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 했다. 좋았다.~~
사실. 나는 계속 구내식당에서 먹는데 저번주는 내가 일이 있어
한주 걸렀다.
이제부터는 열심히 먹어야 되겠다.

비가 조금씩 오고 있다.
올해는 비가 자주 오는것 같다. 7월에는 더 자주 온다고 한다.

월요일 을 시작으로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 ~~
또 시간이 흘러간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것이다.
재테크도 열심히 할것이다.

문자로 대출이자가 왔다.
이자가 너무 올랐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올라서 은행에 한번 가볼까 생각이다.

아직까지는 부담능력이 있다.
내가 건재하니까.
건강하게 운동하고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오늘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