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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돈 잘버는 아줌마를 원한다 ! - 짬짜미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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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넘은 평범한 주부도 백만장자가 될수 있다. 집안일에 남편 내조, 아이들 뒷바라지까지 전담하고 있는 주부들의 경우 특히 더 그렇다

주부들에겐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하지만 아이 키우기에 전념하다 보면 사회생활을 하거나 직업을 갖는건 뒷전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아이를 키우면서 떠오른 생각을 사업 아이디어로 연결해 백만장자가 된 여섯명의 주부들이 있다.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짬짜미 독서

도서명 세상은 돈잘버는 아줌마를 원한다!
지은이 김상운 출판사 이가서



1. 사담후세인 얼굴 비누가 대박나다니!

엘렌 카그나솔라
이색비누 제조회사 “스위트소프” 창업

2002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직후 미국에선 사담후세인 비누가 인기였다. 물론 후세인의
인기 때문은 아니었다. 미국인들은 그의 머리를 화장실에 매달아 놓고 쓰는 것을 재미있어 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라크 군사작전에 참가했던 군인가족들이 후세인 비누를 앞 다퉈 사갔다고한다.
미국 언론들도 이 비누에 담긴 유머와 애국심에 호기심을 보이며 화제의 뉴스로 크게 다뤘다.
이 기발한 비누를 개발한 주인공이 바로 평범한 주부 엘렌 카그나솔라였다.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존슨&존슨은 고객 선물용으로 그녀의 비누를 나눠주고 있으며, 세계 굴지의 광고
회사에서도 그녀가 만든 비누를 고객선물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2. 걸레질하다
돌려짜는 자루걸레 생각해 냈어요

조이 맨가노
돌려짜는 ‘기적의 걸레’ 발명한 억만장자

집안을 청소하다 우연히 발명한 자루걸레는 조이 맨가노를 하루 아침에 갑부로 만들어줬다. 걸레를 만든 후
9년 동안 그녀는 무려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그녀의 제품은 세계거의 모든 나라의 가정과 음식점 사무실 등을 청소할 때 꼭 사용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전업주부에 불과했던 조이가 어떻게 새로운 개념의 걸레를 생각해 낼 수 있었을까

어라? 이렇게 하니 엎드려서 걸레질 하지 않아도 되네?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걸레를 집어 들었다. 남편이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간후 그녀는 아들하나 딸 둘을
혼자 키우고 있었다. 그가 왜 떠났는지 알수 없었지만, 오늘처럼 텅빈 집안을 청소할때면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걸레를 두 손으로 확 비틀었다. 시커먼 물이 흘러나왔다. 딴 생각들을 날려 버릴 겸 손에 힘을 꽉주고 물기가 모두 빠질때까지 걸레를 짰다. 그리고 거실 바닥을 훔쳤다. 다시 걸레를 빨아 꼭 짠 후 이번에 아이들
방을 돌아가며 청소했다.
다음엔 부엌 바닥을 닦을 차례였다. 그리 넓지 않은 집인데도 걸레질을 하다보니 짜증이 왈칵 치밀어올랐다
그녀는 신경질적으로 걸레를 양동이 속으로 집어던졌다. 더러운 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저 물을 치우는 것도
일이 되었다.
‘가만 걸레에 손을 대지 않고 짜는 방법은 없을까?’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걸레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일일이 짜지 않아도 된다면 ?’
단순했던 생각은 점점 구체화 되기 시작했다. 서서 사용하려면 걸레에 자루를 달면 되고 또 손으로
걸레를 짜지 않으려면 자루를 돌리기만 해도 물이 빠질수 있도록 설계하면 될 것 같다
그녀는 당장 종이를 가져와 떠오르는 대로 모형을 그렸다. 아이디어는 계속 떠올랐다.
100% 면제품으로 걸레를 만들어 물을 잘 흡수할 수도 있도록 아주 더러워졌을때엔 세탁기에 넣어 빨아쓰거나 표백제를 사용하면 된다. 걸레가 닿거나 쓰지 못하게 되면 자루에 다른 걸레를 갈아끼우면 된다.

이 상품을 가지고 방송국을 찾았다. 자신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설명하겠다고 부탁했다.
방송국 사람들만 설득해서 자신이 직접 제품 소개를 한다면 판매가 크게 늘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주부의 입장에서 이런 걸레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한번의 기회, 드디어 ‘기적’이 일어났다.


3. 휴대용 변기 빌려주고 큰돈 벌었어요

로렌 맥그로우
휴대용변기대여회사 사장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다가 휴대용 변기가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회사를 차린후 5개월 만에 7만달러를 벌었으며 1년뒤엔 회사를 집 지하실에서 대도시 중심부로 옮겼다.

앗! 길가에서 일보는 아저씨다!
그녀는 세명의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야외로 소풍을 가고 잇엇다. 오랜만에 나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들떠 있었다.
“엄마, 저 아저씨가 저기서 뭐하는 거야?
차창 밖을 바라보던 막내가 소리쳤다. 순간 그녀는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웃으며 넘길 수밖에 없었다.
“아저씨가 벽에 실례를 하고 있네? 화장실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