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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글

공직생활 마지막 을지훈련 비상근무 하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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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을지훈련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못했다. 올해부터는 시작하였다.
한여름의 끝이라 덥고 밤에는 모기도 많다. 우리는 언제나 전시상황을 대비해서 훈련을 해왔다.
지금도 그런 차원이다.

오늘은 을지훈련 비상근무를 서는 날이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 이맘때면 공로연수를 갈지도 모른다. 지금은 생각만 있지만 실행에 옮길지도 모른다
30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던 것같다.
다만 고향을 떠나 친구를 떠나 나는 너무 외로웠다. 그래서 자기 한탄에만 갇혀 있었다.

이제는 절대로 그러지를 않을 것이다.





아직도 내게는 7척의 배가 있다. 앞으로 30년의 세월이 있으니까
그 세월동안 내가 하고 싶은것과 이루고 싶은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나가야 되겠다.
공인중개사 공부도 할것이고 공경매도 해볼 것이다. 그리고 주식도 해볼 것이다.
글도 계속 써나갈 것이다. 몸도 잘 만들어 다독여서 건강하게 살것이다.
정치를 하지는 않겠지만 그 근처에서 그들과 함께 나의 꿈을 꿀 것이다.

그 길에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