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제9회 - 윤태이를 구하려 시간여행을 하다.

첫 방송 : 2020.8.28, 금~ 토 저녁 10:00~11:10

출연자 : 김희선(태이, 선영), 주원(진겸), 이다인(도연), 곽시양 (민혁),

김상호 (고형석), 최원영(석오원), 황승언(오시영)

1회부터 7회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긴박한 순간이었다. 한눈을 뗄 수 없었다.

그런데 8회에 와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너무 다른 한 편의 시트콤 같았다. 저렇게 다를수가 있을까.

그러나 옛말에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조금 마음을 진정시키고 뒤돌아보기도 한다. 달달한 로맨스도 있었고 즐겁게 노래방처럼 노래도 불렀다. 오랜만에 김희선(윤태이)이 찐이야를 불러서 보는 이를 더 즐겁게 했다.

탈렌트는 글자 그대로 재능 덩어리고 매력덩어리다. 모든 것을 다 섭렵해야 하는가 보다..

덕분에 우리도 허리끈을 풀어놓고 웃었다.

다시 9회가 시작되었다.

고형석 형사는 석소장을 지하실에 가두고 예언서를 찾는다. 총을 머리에 들이댄다. 그런데 고형석 팀장 귀 뒤쪽에 붉은 표시가 있다. 예전에 진겸이 엄마가 있던 것과 같은 것이었다.. 진 겸이 엄마는 뒷목에 있었다.

한편 곽시양(민혁)은 진겸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사를 하게 하고 서서히 그의 존재를 알아간다.

곽시양(민혁)은 김선영의 친구인 시영이가 2011년에 선영이를 만났다는 것을 알았다

한편 윔홀이 뚫리고 있다.

태이교수는 진 겸의 납골당 앞에서 흐느껴 운다. 사진을 보면서 ~~

한편 진겸은 시간여행 속으로 들어왔다.

김선영의 친구인 시영은 진겸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교수님을 찾고 있다.

진겸은 말한다. 당신 나 본 적 있지?

고등학교때 엄마 장례식장에 찾아왔다.

시영이는 진겸에게 총을 겨누면서 말한다.

그 여자는 너와 아무 상관이 없다.

그리고 총을 쏜다. 이상하게 총을 쏘았는데 어떤 막이 쳐지고

그사이로 진겸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 2020년 현재다.

교수님이 쓰려졌다는 말을 듣고 납골당으로 간다.

교수님!

뒤돌아보면서 끌어 앉는다. 교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충격으로 진겸은 쓰러진다.

진겸은 교수에게 시간여행에 대해서 아느냐고 말한다.

내가 왜 물리학자가 되었는지 아느냐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엄마를 찾는 게 목적이었다. 그런데 막상 시간여행을 갔다와서 느낀 것은

“지금 이순간이 최고다. 시간여행속에 만나는 사람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다. 지금 이순간의 사람은 내게 가장 소중하다 ““

그러니 형사(진 겸)님도 과거의 엄마를 살리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

곽시양이 진 겸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가족관계 등록부를 보았다.

진 겸의 엄마가 태이라는 것을 알았다.

진 겸은 윤태 이교수의 가족들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했다. 실제 아버지 장동석박사와 어떻게 해서 헤어졌는지

추적하기로 했다.

한편 도연이는 태이 교수가 언제부터 진 겸 이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묻는다

과거 엄마가 돌아가고 혼자 있는 진 겸 이에게 김치를 갖다 주고 온 그때를 생각하고 웃는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라고 도연은 말하는데

김태 이교수는 세상에 가장 빠른 것은 기차라고 기자가 그것도 모르느냐고 타박을 준다.

곽시양(민혁)은 진 겸이 자기 자식인 것을 알고 미안하다. 태이야 ~~

흐느낀다.

엄마가 죽은 날 김태 이교수가 생일이다. 가족들에게 선물을 다 주고 난 뒤에

교수는 진 겸의 집에서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켠다.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윤태이교수는 선물이 없느냐고 자꾸 묻는다. 처음에는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선물을 내놓는다. 목걸이다.

그 목걸이를 보고 김태이교수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진겸이가 ...ㅠㅠㅠ

자꾸 진 겸이 미래가 불안하다. 그것을 보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예전에 시간여행자들에게 있었던 팔에

붉은 반점이 여러 곳에 나타난다. 

다시 위기다.  태이가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그의 팔에 있던 붉은 반점이..

정말 그 시간여행의 김선영이를 아는것은 아닐까 ?

10회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