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감상평

국가부도의 날 (영화감상평) - 위기가 기회다.

반응형

영화 제목 : 국가부도의 날 , 그날의 진실을 밝히다.

감독 /개봉일자 :최국희, 2018.11월

주연배우 : 김혜수(한시현), 유아인(윤정학), 김우진(재정국차관), 허준호(갑수) 등등

 

 

끊임없이 사고하는 것, 항상 의심하는 것,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보지 않는 것, 항상 깨인 눈으로 보는 것~

그래야 두 번 다시 그런 실수는 하지 않는다.

 

어제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봤다. 가끔씩 TV에 재방송을 한다. 재미있게 봤다.

전에부터 내가 본 영화 감상평을 한번 써보고 싶었다.

여기 세 사람의 아주 특징적인 사람이 있다.

국가부도를 막으려는 사람,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서 선재적으로 방어하자는 사람 - 김혜수

국가부도를 해서 새로운 나라로 재편하려는 사람 , 부자는 더 부자가 되게 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되는 , 대기업을 살리고 중소기업을 ..죽이는 ..- 김우진(재정국 차관)

국가부도가 나서 나에게 기회를 만들려는 사람 그것을 통해서 계층이동을 하려는 사람, 유아인

세 사람의 피 말리는 , 잠 못 드는, 악전고투의 모습이 영화 전편에 나온다.

 

다시 그날이 오면 이 난국을 헤쳐 나갈까? 1997년, 나는 그 당시 직장을 다녔다. 가까이 있는 직원들이 불의로 해고되고 지금도 그때의 악몽으로 아직도 제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은행도, 기업도 한보사태, 대우사태 등.. 그 속에 있었던 수많은 우리의 아버지들이 밖으로 위기로 몰렸다.

마지막 장면에 나온 것이 있다. 지금은 가계부채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신문지상이나 인터넷에 경고등이 울린다. 어쩌면 이번 정부가 그것을 막기 위해서 더 부동산 대출규제 등을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얼핏 든다. 아닐 수도 있고 ∼

 

 

『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아인(윤정학)은 이 사태를 다르게 봤다. 먼저 그 당시 은행 직원은 아주 좋은 직장이었다. 그런데 국가부도의 사태가 오리라는 것을 알고 먼저 좋아하는 은행 직장에 사표를 썼다

그때 과장이나 직원들은 모두 말렸다. 항상 그런 위기가 있었다고 그때도 그만둔 사람들이 있었다. 먼저 투자자를 모았다. 그동안 은행에서 제법 투자로 돈을 벌게 해 준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일장연설을 하였다.

일주일 안에 국가부도가 일어날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2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나가버렸다. 나중에 그 두 사람은 부자가 되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진다. 요즘 투자설명회라는 것이 있다. 거기에 가면 끝장나지만 어찌 되었던 그 당시 유아인을 따라간 사람은 부자가 되었다.

마지막에 유아인이 많은 사람들 앞에 명연설을 한다. 끝나고 나서 한 사람이 점 심한 번 할까요 하니까 점심 얼마 저녁 얼마.. 입금하고 우리 비서하고 이야기하세요

문득 워렌버핏이 생각이 나서 웃었다.

그리고 미국을 계속 따라가자는 말까지 했다. 결국 IMF(국제통화기금)에 500달러를 원조를 받는 대신에 우리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었다.

대량해고와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통째로 M&A(기업합병)이라는 방식을 기업이 먹혔고

명예퇴직을 강요받고 비정규직이 양산되었다.

 

 

국가부도의 사태를 대하는 관점이 모두 다 다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국가에서는 위기사태가 오면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위기를 알려야 되는데 가르쳐주지 않는다. 문득 임진왜란 전초전이나 6.25 전쟁 때 북한이 수도 서울을 점령했을 때 생각이 난다.

서울이 함락되고 후퇴를 해야 하는데 저희들만 살기 위해서 북한군이 넘어오지 말라고 서울의 있는 다리를 폭파하는 등 ~~ 그렇게 생각이 좁다.

많은 사람들이 그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포로로 잡히거나 죽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1997년 국가부도의 가장 큰 원인은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났다. 우리 정부의 위기관리 대응이 부실하여서 외국의 기관투자가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올해 말까지 만기투자금을 모두 갚아라고 한다.

그래도 지금은 달러가 많이 비축했다. 동학 개미군단이 주식과 금과 부동산을 싹쓸이하고 있다. 적어도 그때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 내 주변에 봐도 달러를 사모 우거나 금을 사모 우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부자가 아니라도 평범한 가정의 소시민이라도 그런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면 예전의 불행은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가계부채를 제외하고.. 그것은 아마도 이자가 제로금리다. 돈을 저축해서 이자로 먹고살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주식을 하고 금을 사모 우고 달러를 사모 우는 것 같다. 이것은 내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다. 틀릴 수도 있겠지만..

 

 

나도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 영화를 통해서 당시 국가부도사태를 봤고 우리가 건질 수 있는 것이 있겠다. 혹시나 나도 우리도 다시는 이런 사태를 맞지 않기 위해서 항상 긴장하고

아끼고 재활용하고 돈을 준비해야 되겠다. 우리의 마음도 함께 그리고 위기는 언제나 기회이듯이 기회를 잡아야 되겠다.

유아인이 달러를 사고 부동산을 사고 우리가 금 모우기 운동을 할 때 함께 금을 사서 지금은 그 금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우리도 그때 좀 어려워서 아이들 돌반지도 팔았다. 지금 그 반지를 살려면 몇 배의 돈을 들어야 한다. 욕을 할 수 있겠지만 손가락질을 아닌 것 같다.

나도 할 수 있다면... 유아인처럼... 계층이동.. 희망사항이다. ^^

 

광고한번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