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분 대통령 후보분들 모두 사법고시 출신이다 ~~ 나라고 못 할까 ????
수능고시 파이팅
둘째아이가 오늘 수능시험을 친다. 두 번째다.
처음은 2년전이고 지금은 두 번째다. 재수도 아니고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처음 그 말을 했을 때 단단한 결심이 서 있어 감히 왜 하느냐
새삼 힘든길을 왜 가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래 누구던 하고 싶은 것은 해봐야 지 하면서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 자기도 심사숙고 했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이다. 대학교 처음 들어갈때는 뭔가 할줄 알았다.
2년 대학교 다니고 코로나로 별로 재미도 없었을 것 같다.
아마도 작년에 코로나로 일년동안 친구들도 못만나고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더 늦기전에 나의 꿈을 찾아서 도전해보자고
적성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빨리 빠져나오는 것도 괜찮다
오늘 날씨는 덜 춥다고 하니 다행이다.
지금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서 한껏 응원의 박수를 치고 싶다.
22살의 도전이야기다.
둘째 아이를 보면서 나도 꿈을 한번 도전해봐야지 용기가 났다.
또 다른 이야기는 58세의 도전이야기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다. 이제 머지 않아 퇴직을 앞두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22살이 새로 대학을 가면 등록금도 나오고
생활비도 방세도 어디에 갈지는 모르지만 또 돈이 들어간다.
퇴직할때쯤 보통 아이들이 대학교는 졸업을 하는데 이제 새로 대학교에 가면
아마 새로운 돈이 들어갈 것이다.
연금도 있긴 하지만. 그 돈 가지고는 많이 부족하다.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60넘어도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70이 넘어도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공인중개사를 생각했다
서경석 선생님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고 광고도 하고 있지만 광고가 아니라도 꼭 한번 따보고 싶었다.
올해 10월 말에 시험을 한번 쳐봤는데 도저히 이렇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완전 고시다. 사시도 어렵겠지만 공인중개사도 완전고시다.
공부한지가 30년 가까이 지났다. 이제 새로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할려니
우선 앉아있는것부터 해야 되겠다.
그래서 우선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것이 있어야 해서
합격률이 제일 높은 학원에 등록을 했다.
젊은 사람이야 3-4달 만에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들은
시간을 많이 할애 해야 할 것 같다.
등록한지 이제 한주 지났다. 강의 듣는 내 모습이 너무 뿌듯하다.
쉽지 않지만 합격의 꿈을 가지고 도전할 것이다.
내년 10월에는 합격의 소식을 전하고 싶다. 파이팅 ^^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겠지..일마치고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학원가는 길이 많이 즐겁다.
새삼스럽게 공부하는 것도 새로운 자극제다.
오늘 시험치는 모든 아이들 파이팅 꿈을 가지세요...
58세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신중년들을 위해서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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