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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꽃이 피는 좋은글 담다

겨울왕국 - 엘사는 어떻게 저주에서 풀려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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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쥬스..한잔..^^

 

겨울왕국

 

눈의 마법을 타고난 엘사. 그녀의 능력이 커져가는 것을 두려워한 부모님은 자신들의 자녀를 성문 안에 가둬 기른다. 어느 날 배에서 파도에 휘말려 부모님은 돌아가시게 되고, 안 나와 엘사는 쓸쓸한 성 안에서 유년기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엘사가 21살이 되는 해에 대관식이 열리고, 자신의 능력이 사람들에게 들킬까 두려워하는 엘사와 달리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가득 찬 안나는 우연히 서던 제도의 왕자인 한스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연회장에서 한스와 결혼하겠다는 안나와의 말싸움 도중 장갑이 벗겨진 엘사는 실수로 마법을 쓰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법을 써버린 엘사는 결국 북쪽 산으로 도망치고 세상은 전부 얼어붙게 된다. 안나는 엘사를 찾으러 길을 떠나고 그 와중에 크리스토프와 눈사람 올라프를 만난다. 엘사가 만든 얼음 성에 도착했지만 엘사는 실수로 안나의 가슴에 마법을 쏘게 되고, 크리스토프와 함께 간 곳에서 만난 트롤 할아버지는 진정한 사랑을 행함으로써만 이 저주를 풀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은 한스를 떠올리며 다시 성으로 돌아간다.

한편 안나가 돌아오지 않자 그녀를 찾기 위해 한스 일행도 얼음 성을 찾았다. 그 와중에 한 사람이 엘사를 향해 석궁을 겨누고, 발사 직전 한스는 달려들어 위를 향하게 했다. 화살은 샹들리에를 맞췄고 떨어지는 파편 속에 엘사는 기절한다.

 

안나가 한스를 만나 키스를 하려던 찰나, 한스는 자신의 흑심을 털어놓는다. 의도적으로 안나에게 접근하였으며, 자신이 아란델의 왕이 될 모략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그는 몸이 점차 차가워지는 안나를 뒤로 한 채 문을 잠그고 나가버렸고 안나는 자신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던 와중 눈사람 올라프가 나타나 안나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타인을 위한 희생이 수반되는 것이라는 중요한 점을 일깨워주고 (some people are worth melting for - 세상엔 그 사람을 위해 대신 녹을 가치가 있는 누군가가 있어. 극 중에선 친구를 위해선 녹아도 좋아 라고 번역됨) 크리스토프가 다시 성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안 나와 올라프는 그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선다.

한편, 손이 묶인 채로 자신이 얼려버린 세상을 보며 불안해하는 엘사 탓에 성 주위에는 눈폭풍이 점차 거세진다. 안나를 배신한 뒤 엘사를 죽이러 한스는 감옥으로 향했지만 엘사는 이미 탈출하고 없었다.

 

 

수선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폭풍 속에서 몸이 점점 얼어가는 안나는 크리스토프를 찾고 있었으며 한스는 엘사를 찾고 있었다. 엘사를 발견한 한스는 그녀에게 당신 때문에 안나가 죽었다며 거짓말을 하고, 이에 엘사는 절망하는 동시에 눈폭풍이 사그라든다.

 

걷힌 눈발 덕분에 크리스토프와 안나는 서로를 발견하고 크리스토프가 뛰어 오는 찰나, 안나는 등 뒤에서 들려오는 칼 소리에 돌아보게 된다. 그곳에선 주저앉은 엘사를 한스가 칼로 내려치려 하고 있었고, 안나는 뛰어들어 자신의 몸을 던진다. 칼이 안나의 몸에 닿기 직전, 안나의 몸은 완전히 얼어버린다.

 

엘사는 얼어버린 자신의 동생을 보며 오열한다.

 

엘사를 제외한 모두가 망연자실하게 쳐다보고 있는 와중 안나의 몸이 다시 녹기 시작한다. 안나 스스로 진정한 사랑(타인을 위한 희생)을 행함으로써 저주에서 풀려난 것. 엘사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동생의 말에 '사랑이 녹이리라'라는' 것을 깨닫고선 얼어붙은 세상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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