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가 돌아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 저녁 9시
작가 : 조용
주연배우 김수현, 서예지
요즘 드라마를 보면 직업 트렌드가 바뀌었다. 지금 하고 있는 “영혼수선공”이란 드라마가 있다. 신하균이 정신과 의사로 나온다. 또 다른 드라마
송승헌이 나오는 “저녁같이 드실래요”도 정신과의사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도 어찌되었던 문강태(김수현)이 정신병동보호사이다. 전에 약간 금기시되었던 그 직업이다.
하얀거탑 등 의약분야 드라마의 의사 직업군은 과거는 화려하고 칼로 수술하고 째고 꼬매고 하는 외과의사가 많았다.
사실은 어느것도 다 중요하다. 그런데 요즘은 마음이 더 많이 힘드는가보다. 드라마도 시대를 따라가는 것같다. 현대의 병 고독, 정신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것 같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얼마전에 배우 이민호가 나온 “더킹 영원한 군주” 시청률의 저조로 엉망으로 끝났다. 김은숙작가의 야심작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드라마를 이해를 못했다. 나름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는 했지만 사람들이 보지 않았다
유명배우가 나온다고 다 보지는 않는 것 같다. 나도 처음에 워낙 홍보를 해서 한번 봤는데 보고 금방 채널을 다른데 돌렸다.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아무리 유명한 작가가 했다고 해도 사람들이 안 볼수가 있구나 김은숙 작가의 다음 작은 좀 더 신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음주 토요일(20일)부터 배우 김수현이가 나오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 드라마가 시작된다. 수현이 5년만에 작품을 한다. 누구말대로 “수현이가 돌아왔다”
별에서 온 그대(도민준), 해를 품은달(이휜)은 그의 이름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이 드라마가 앞의 두작품처럼 그의 이름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시켰음은 좋겠다.
'드라마 감상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앨리스 제2회 (드라마 감상평) (0) | 2020.09.03 |
---|---|
앨리스 제1회 (드라마 감상평) (0) | 2020.08.29 |
편의점 샛별이 (드라마 맛보기) (0) | 2020.07.04 |
판을 바꾸다....취업 대신 출마 - 출사표 (1) | 2020.06.27 |
누구를 만날 것인가? 킹메이크 (바람과 구름과 비) (0) | 202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