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5일 6일 7일 황금연휴다. ~~
사실은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더 계획이 알차게 보냈을것이다.
이 연휴기간에 무엇을 할까 여러 생각이 들었으나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5일 어린이날은 정말 비가 많이 왔다. 일어났는데 ..사방이 깜깜하였는데 시간이 벌써 10시가 넘었다.
일어나기 싫어서 그냥 계속 누워 있었다.
할일이 있었으면 일어나서 무언가 했을것이다.

할일이 별로 없다는 것은 좋은일인가 ..
오늘 일요일도 아침에 일어났는데 바깥은 계속 비가 왔다. 누워 있으니 계속 잠이 왔다.
자다보니 시간이 벌써 10시가까이 되었다. .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다.
요즘 TV를 보면 명의,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나온다. 나도 이제 건강을 생각할 나이다.
그래서 유심히 보다보면 식이요법이 참 중요한것 같다.
운동은 기본이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얼마나 잘 먹느냐. 이말이 고기나 산해진미를 말하는게 아니다
야채와 적당하게 단백질도 먹고 고기도 좀 먹어주고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다행히 나는 나름대로 건강을 많이 챙긴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챙겨먹을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걸린 감기가 아직도 제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사실은 이번달부터
수영장을 가기로 했는데 저번에 하루 갔다왔는데 온전히 감기가 떨어지지 않은것 같다.
그래도 해야 되겠다. 하면서 이겨내야 될것같다.

오늘도 그냥 집에서 누워있으면서 TV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했는데 .사람이 멍하다.
이럴때도 있어야 되는데 내가 워낙 일하던 사람이라 ..이렇게 놀고 쉬는것이 적응이 안된다.
사실 적응이라는 말이
내가 내년에 퇴직을 하는데 내가 얼마나 적응을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서 나름 약간의 돈도 벌고 일도 하고 할려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딸려고 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한번 해볼 생각이다.
글을 좀 더 열심히 써야 되겠다. 완벽하게 글을 써봐야 되겠다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직장 다니면서 글을 쓰다보니 뭐든 대충대충이다.
퇴직하면 대충대충 하지말고 정말로 완벽하게 글을 써고 그러기 위해서는 글공부도 많이 해야 되겠다
한번 해볼것이다.
남편은 55살부터 시작한 기타공부가 이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왔다. 좋은 사람들도 함께 사귀면서 삶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나도 그렇게 해야 되겠다.

요즘 영어공부를 약간 하고 있다. 해외여행한달살기 에 그래도 영어는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다.
왕초보 영어를 하고 있다. 새삼스럽게 공부를 하니 즐겁기도 하다.

5월20일은 문학동호회에서 강진에 놀러간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다와야지
그리고 ..퇴직하면 행정동우회도 가입을 해야 되겠다.
아직 30년이 남아있다. 그분들이 내게 잘해준것도 없지만..그래도 30년을 함께 했던 사람이다.
완전히 새로운 사람보다는 그들이 좀더 낳지 않을까

그리고 그 바탕위에 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나의 꿈...한번 펼쳐봐야 되겠다.
주식도 열심히 ..분산투자 , 장기투자를 중심으로 계속 해봐야 되겠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매일 글쓰기도 들어간다. 그래서 한번 끌적어 봤다.

사실은 어제 맥도생태공원에 갔다. 비가 약간 올까말까 했는데 벗나무 길을 걸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시간 넘게 걸었다.
다리가 벅적했다. 비온뒤라 사방이 너무 깨끗해서 좋았다.
나중에 퇴직하고 함께 걷자고 남편이 이야기했다. 나이드니..좋은것도 있다.
운동을 하고 난 뒤에 김해에 맛있는 돼지국밥집에 가서 내장수백과 내장국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잘먹고 와서 집에 와서 잠을 잤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는가 보다.
남편도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정신없이 잤는데 너무 좋다면서 ..

이제 내만 나의 자리를 찾으면 된다.
오늘 우리 둘째가 알바를 마지막으로 한다.
1년동안 시험공부도 하고 학교도 이제 마쳐야 하니 그것이 충실하고 싶은가보다.
골든 타임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첫째도 자기가 하고 싶은 길을 찾아 ...갈것이다.
나는 두 아이가 잘 갈수 있도록 재정적인 기반도 마련하고 나도 나의 길을 찾아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오늘도 화이팅 ^^